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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G 단독 1위 '제우스' 최우제 "포인트 많이 받은 만큼 욕심나"

Talon 2022. 8. 5. 12:50

“POG 포인트를 많이 받은 만큼 욕심이 난다. 하지만 경기력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4일, T1이 한화생명을 꺾고 기분 좋은 2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POG 1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승리 소감으로 “오랜만에 깔끔한 2대 0 승리를 거둬 기분 좋다”라고 말한 최우제. 그는 지난 젠지전 이후 팀적으로 어떤 피드백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에 “무기력하게 져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돌아보니 이득을 봐야 할 타이밍에 손해를 본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팀적인 자아성찰 과정을 밝혔다.

 

한화생명의 에이스 ‘두두’ 이동주와의 맞대결에서는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최우제는 “공격적으로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신경을 쓰긴 했지만 크게 견제하지는 않았다. 다른 경기와 비슷하게 준비했다”며 이동주의 한화생명을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치렀음을 전했다.

 

이동주와의 1세트 맞대결에서는 그웬을 상대로 아칼리를 선택했다. 그는 “선수들의 나르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며 “나도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아칼리는 조합을 생각해서 뽑았다”는 챔피언 선택 이유를 밝혔다. 나르가 애매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팀에) 맞아줄 사람이 부족할 수 있다. 또 유틸 서포터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교전에서 불편한 부분이 많아졌다고 본다”라고 대답했다.

 

정규 리그 마지막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될 DK의 ‘너구리’ 장하권. 그는 다시 만나게 될 장하권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한다. 최우제는 “1라운드에서 너구리 선수를 상대로 아쉽게 플레이했다. 또 DK의 경기를 봤을 때 너구리 선수는 탱커 챔피언을 자주 하고 밴픽적으로도 많이 희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인전 기량이 뛰어나다”며 장하권과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깔끔하게 이기고 싶다. POG 포인트를 많이 받은 만큼 욕심도 난다. 하지만 경기력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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