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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나의 선전은 '빅라이프' 덕"..팀원들에게 공 돌린 '에이밍' 김하람

Talon 2022. 8. 6. 01:00

“저의 POG는 늘 라이프다. 빅라의 과감한 플레이 덕분에 원거리 딜러는 쉽게 딜을 넣을 수 있다”

4일, KT가 프레딧을 꺾고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KT 반등의 주역 ‘에이밍’ 김하람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승리 소감으로 “KT가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사실 제가 20년도 KT에 있을 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에 팀이 오랜 시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지 몰랐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은 김하람.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관련해 본인의 역할이 큰 것 같다는 기자의 이야기에 “컸다면 컸을 수 있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잘해서 함께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람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관련해 ‘빅라이프’, ‘빅라’ 이대광과 ‘라이프’ 김정민의 공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김하람에게는 늘 POG라는 ‘라이프’ 김정민. 그는 “바텀 듀오는 두 명이 함께하는 만큼 마음 통하기도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단계에서 서포터가 조율해주는 것도 많고 라인전도 해야 된다.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의 POG는 늘 정민이다”라며 함께 바텀 듀오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라이프’ 김정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KT 경기력 향상의 주역이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빅라’ 이대광을 언급했다. 그는 “빅라 선수는플레이메이킹을 과감하게 해주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 입장에서는 대미지를 넣기가 수월하다”며 자신이 쉽게 상대에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돕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대광의 과감한 플레이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사람이 자신이라고도 덧붙였다. 김하람은 “원거리 딜러는 최후의 보루와 같은 느낌이다. 팀원이 무너지더라도 끝까지 살아서 대미지를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다. 빅라 선수가 과감한 플레이를 하다 넘어지더라도 제가 지켜줄 수 있고 더 잘해줄 수 있다. 또 빅라 선수의 과감한 시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저도 대미지를 넣기 더욱 편해지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가 잘 맞는 것 같다”며 이대광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결과를 원하고 있다”고 말한 김하람. 그는 “4시드로 롤드컵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정규 시즌도 4위로 마무리하고 선발전에서도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현재의 꿈이다”는 생각을 통해 롤드컵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플레이오프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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