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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소드, '막눈' 윤하운 재계약 포기 '선언'

Talon 2013. 5. 29. 17:44

나진 소드가 인기 절정의 롤(LOL) 상단 공격수 '막눈' 윤하운(22)과 계약을 포기했다.


나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드팀의 상단 공격수인 '막눈' 윤하운이 계약 만료로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나진 "윤하운은 롤(LOL) 최고 스타 플레이어로 지난 윈터시즌 보여준 실력과 개인적인 인기는 어느 LOL 선수도 쉽게 흉내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스프링 시즌 중에 계약 만료가 되면서 팀과 보상을 포함한 의견 조율 실패로 재 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진로를 알아보기로 하는데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윤하운은 1년 2개월간 이어온 나진 선수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윤하운은 LOL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나진 게임단의 원년 선수이자 대표적인 선수였다.

나진 실드게임단에서 출발했지만 그의 가치를 인정받아 새로운 팀이었던 소드까지, 윤하운을 위해 나진에서는 2개의 LOL팀을 만들기도 했다.

나진 측은 윤하운의 계약 만료와 함께 곧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는 발표를 했다. 임시적으로 윤하운을 대신해 정인철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진 측은 "윤하운이 게임단의 원년 선수이자 대표적인 선수이기에 깊은 아쉬움이 남지만 새로운 진로가 발전적인 내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약을 포기했다"면서 "이제 나진 프로게임단의 탑 솔로 막눈 윤하운과 함께 할 수 없지만,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막눈 윤하운 선수의 앞날에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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