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WCG 대표선발]스타테일 꺾은 하이디어, 카스 온라인 한국대표로 우뚝!(종합)

Talon 2012. 9. 15. 17:10

스타테일, 초호화 멤버로 한국대표 선발 노렸으나 실패


신흥 강자의 등장?!

하이디어가 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부문 결승전에서 스타테일을 꺾고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뉴크 맵에서 진행된 1경기에서는 스타테일이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1라운드를 가져간 스타테일은 기세를 몰아가는 듯했으나 2라운드에서 하이디어의 반격을 맞았다. 오히려 기세를 빼앗은 하이디어의 최원석이 활약하며 3번째 포인트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스타테일 역시 5라운드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려 했으나 아쉽게도 5:2로 전반전이 마무리 되고 말았다.

후반 1라운드에서는 팀을 재정비한 스타테일이 경기의 흐름을 쥐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반면 하이디어는 2라운드를 거머쥐며 어느덧 스코어를 6:3까지 벌렸다. 기세를 몰아 매치 포인트를 만든 하이디어는 예상과 달리 1경기 승리를 거머쥐며 경기를 리드해 나가기 시작했다.

2경기에서는 하이디어가 테러리스트, 스타테일이 카운터 테러리스트로 경기를 시작했다. 열차 맵에서 기세를 잡은 스타테일은 순식간에 3:0 스코어를 달성했다. 하지만 곧 하이디어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스코어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전반 4라운드를 획득한 하이디어는 스타테일에게 다시 1라운드를 허용했으나 전반 6라운드를 획득, 4:2 스코어를 만들었다. 초반 경기를 압도하던 스타테일이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빼앗기며 4:3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는 정수영이 주현준을 잡고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1라운드를 가져간 스타테일은 2라운드에서도 팀 워크를 맞춰 승리를 합작했다. 그러자 하이디어는 주현준을 앞세워 3라운드를 획득했다. 핵심은 역시 주현준이었다. 주현준이 후반에서만 9킬을 쓸어 담으며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했다. 스코어는 다시 6:6으로 맞춰졌다. 이때 하이디어가 매치 포인트를 찍고 스타테일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하이디어가 2경기에서 8:6으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스타테일을 꺾고 2:0 스코어를 만들어낸 하이디어가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카스 온라인 부문 결승전
◆ 하이디어 vs 스타테일
1경기 뉴크 하이디어 8 vs 3 스타테일
하이디어 XOOOXOO | XOOO
스타테일 OXXXOXX | OXXX
2경기 열차 하이디어 8 vs 6 스타테일
하이디어 XXXOXOO | XXOOOOO
스타테일 OOOXOXX | OOXXXXX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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