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WCG 한국대표]하이디어 박정현, “세계 대회 3위가 목표”

Talon 2012. 9. 15. 17:14

"주현준 선수가 오늘 승리의 수훈갑이었다"


강팀 스타테일 완파!

하이디어가 15일, 부산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카스 온라인 부문 결승전에서 스타테일을 잡고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다음은 박정현과의 일문일답.

- 오늘 우승을 차지한 소감이 있다면
▶ 우리가 이길 줄 몰랐다. 제대로 된 연습 없이 대회를 시작했기 때문에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 강팀 스타테일을 꺾고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 대화를 많이 한 게 가장 중요했다. 팀원들에 대한 믿음 또한 좋게 작용했다.

- 1경기는 일방적으로 풀어 나갔는데
▶ 그렇게 일방적인 경기가 될 지 몰랐다. 우리가 생각한 게 모두 통했다. 운이 좋게 경기가 잘 풀렸다.

- 2경기에서는 초반 라운드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뒀는데
▶ 지더라도 항상 멤버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편이다. 그리고 진 라운드는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라운드를 플레이 하자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

- 오늘 승리의 수훈갑을 꼽아 보자면
▶ 주현준 선수가 가장 잘했다. 원래 연습 때도 굉장히 잘 하는 선수다.

-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목표가 있다면
▶ 우리나라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게 목표였다. 우선 한국 1위를 달성했으니 세계 대회인 그랜드 파이널에서 3위 안에 들고 싶다.

- 그랜드 파이널까지 연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 팀원들 모두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도 있고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도 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연습해야 될 것 같다. 연습 시간이 따로 없었는데 이제 고정적으로 시간을 내서 준비해야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강팀인 스타테일과 붙어서 승리했다. 넥슨 더 클랜 카스 온라인 리그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다시 스타테일을 만나게 된다면 오늘처럼 다시 승리하고 싶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