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PO] 디펜딩 챔피언 T1, 플레이오프 출격

Talon 2022. 8. 21. 13:10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의 주역 T1이 플레이오프에 출격한다. 그 상대는 지난 서머 시즌 LCK 결승전에서 자신들의 좌절시킨 DK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T1과 DK가 맞붙는다.

 

T1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규 시즌을 15승 3패, 2위로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T1이지만 이전의 압도적인 기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에 들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라운드 LSB와의 대결에서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LSB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T1은 1세트에서는 정글 판테온, 2세트에서는 서포터 블리츠 크랭크를 깜짝 픽으로 기용하며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4대 5 교전도 피하지 않는 LSB의 거센 공격력 앞에 자신들이 선택한 챔피언들의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T1은 DK를 상대로 올해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DK와의 정규 리그 대결에서는 완승을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세트 대결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맹활약을 펼쳤고, 드래곤과 같은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한 교전에서 DK 챔피언들을 쓰러트리며 손쉽게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 대결에서도 17분 만에 바텀 억제기 포탑을 철거하는 저력을 선보인 T1은 이후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DK와의 골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전제에서 T1이 보여줄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페이커’ 이상혁은 라인전과 교전, 운영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오랜 시간 T1의 활력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2022 T1은 다전제 경기에서 늘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규 시즌 아쉬웠던 모습을 보인 T1. 이번 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정진하고자 하는 이들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DK와의 대결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려 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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