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매 스플릿에 우승팀이 탄생하면서 우승팀의 소속으로 명예의 자리에 오르는 선수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속 우승의 기록은 선수라면 모두가 가지고 싶어 하는 기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10년의 역사 중 2연속 우승부터 3연속 우승인 ‘트레블’까지 우승 이상의 감격을 누렸던 선수는 몇 명이 있을까?
우선 현재까지 LCK에서 가장 긴 연속 우승 기록은 3번으로, 이 ‘트레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총 12명이다.
이 중 T1(SKT T1 포함)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로는 ‘페이커’ 이상혁이 2015 스프링부터 2016 스프링까지 한 번, 2018 서머부터 2019 서머까지 또 한 번을 기록하며 유일무이한 2회 ‘트레블’ 수상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벵기’ 배성웅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이 2015 스프링부터 2016 스프링까지, ‘테디’ 박진성과 ‘에포트’ 이상호는 2019 스프링-2020 스프링까지 각각 3회 연속 우승자에 해당한다.
독특한 경우로 ‘마타’ 조세형은 2018 서머를 kt 롤스터 소속으로 우승한 뒤 2019 시즌에 T1으로 이적해 두 차례를 더 우승하며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20 서머부터 2021 서머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DK 소속으로는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등 4명이 있다.
다음으로 2회 연속 우승자는 20명으로 T1과 롱주 게이밍-킹존 드래곤X 시절의 연속 우승자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2013 서머와 2013-2014 윈터 시즌의 우승자인 ‘임팩트’ 정언영,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피글렛’ 채광진, ‘푸만두’ 이정현이 LCK 역사의 첫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2015 스프링과 서머를 동시에 우승했던 ‘마린’ 장경환, ‘톰’ 임재현, ‘이지훈’ 이지훈, 2016 서머를 락스 타이거즈서 우승한 뒤 2017 스프링을 T1 우승에 함께 했던 ‘피넛’ 한왕호도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2017 서머와 2018 스프링을 연속 우승한 롱주 게이밍-킹존 드래곤X의 라인업으로는 ‘칸’ 김동하와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 있으며, ’칸‘ 김동하가 T1으로 팀을 옮겨 ’크레이지‘ 김재희, ’클리드‘ 김태민, ’하루‘ 강민승, ’레오‘ 한겨레와 함께 2019 스프링-서머 스플릿 우승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리’ 김태우는 2019 서머와 2020 스프링의 T1 우승자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칸’ 김동하는 2021 스프링-서머의 DK 우승에도 함께하며 3번째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오는 28일 강원도에 위치한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될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서 T1이 젠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경우 T1은 다시 한 번 연속 우승자 목록에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가게 될 예정이다. 이 경우 ‘페이커’ 이상혁은 트레블 2번, 연속 우승 2회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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