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바텀 라인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 메타에서 탑 라이너들은 탱커와 브루저 챔피언들을 통해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오프 대결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이 잘 드러났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은 LSB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아트록스와 오른을 각각 2회씩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팀의 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 최현준은 동료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도우며 젠지의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T1의 ‘제우스’ 최우제는 DK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최현준과 같이 아트록스와 오른을 1회씩 기용했다. 그러나 나르와 카밀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 더 다양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 팀 모두 브루저 챔피언인 레넥톤을 높은 티어에 올려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강한 라인전 능력과 더불어 초중반 오브젝트 교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경기 시간이 길어짐과 패치로 인해 드래곤 스택은 더욱 중요해졌다. 전령 또한 팀의 핵심 챔피언에게 순식간에 대량의 골드를 수급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높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 상대에게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최정상급 팀 간의 대결에서 초중반 이득을 굴리는 것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과 젠지는 레넥톤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현준과 최우제 모두 솔로랭크에서는 레넥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결승전 무대에서 레넥톤이 언제 어느 상황에서 등장하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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