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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결승 D-1]이영호-최병현, "김민철의 승리, 스코어는 4:2"

Talon 2013. 5. 31. 13:03

이영호, "서로가 첫 결승인 만큼 긴장을 하지 선수가 승리할 것"


이영호의 최병현, 입모아 김민철 우세 전망!

김민철(웅진)과 이신형(STX)의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우승에 대한 예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최강의 저그와 테란이 만남이기 때문에 누구도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인 것.

과연 그렇다면 이번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코드S에서 김민철과 맞대결을 펼친 이영호(KT)와 최병현(LG-IM)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영호와 최병현은 뛰어난 운영 능력을 칭찬하면서, 결승 스코어도 동일하게 4:2로 내다봤다.

먼저 이영호는 김민철에 대해 "다른 저그들 보다 꼼꼼하고, 의료선 견제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며, "실력이 비슷해서 쉽게 예상하기 힘들지만, 스타일 상성상 수비력이 뛰어난 김민철 선수가 우세해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1세트 승리에 따라 결과가 가릴 것 같다는 이영호는 "솔직히 다 필요 없고, 서로가 첫 결승인 만큼 긴장을 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판짜기에 따른 전략적인 승부수가 언제, 얼마나 효과적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병현 역시 김민철의 우승을 예상했다. 최병현은 "김민철 선수가 침착하면서 유닛 컨트롤도 좋고, 딱 필요한 타이밍에 견제도 잘 한다"며, "이신형 선수가 패턴이 조금 단순한 반면, 김민철 선수는 저그라는 종족의 특성상 할 것이 많다. 김민철 선수가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서 4:2 정도로 이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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