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박근우

Talon 2022. 10. 1. 13:0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든든 박근우 선수입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의 2군 팀으로 콜업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1라운드 초반에는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일곱 번째 경기인 LSB Challengers 와의 경기에서 모데카이저로 4 대 1 다이브로 죽긴 하였으나, 더블킬을 따내는 엄청난 활약을 해냈습니다. 이후 한타에서도 상대 카밀을 완전 봉쇄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POG를 달성한 것은 덤. 하지만 이러한 좋은 활약에도 1라운드에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의 활약이 여전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와 아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라운드에는 라인전 단계에서 사고가 나서 터지는 게임양상이 많이 나왔다면, 2라운드에서는 라인전부터 상대와 비슷하게 가져가거나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9주차 첫경기인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소환사 주문을 잘못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사이온으로 강타를 드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후 게임 초반부터 인베를 가다가 게임 자체가 망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도, 강타 사이온을 제외하면 2라운드 내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제이스와 레넥톤, 오른으로 보여준 기량은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시즌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던 2라운드였습니다.

2022 스프링 시즌 팀의 주전 탑라이너로 닉네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팀이 한때 9위까지 밀려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다른 팀들의 기권과 본인들의 연승이 합쳐지며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에 성공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DRX의 클리어, T1의 포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결승 진출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담원이 한발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러던 2월 중순 1군 탑솔러 칸나의 코로나 확진으로 1R 4주차 경기였던 광동전에 대신 출전하게 되었으나, 기인에게 호되게 신고식을 당하며 뼈아픈 패배를 맛봤습니다. 중간중간 좋은 노림수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스킬 실수가 잦았고 상황 판단도 아쉬웠습니다.

서머 시즌 전 바이탈이 빠지고 새로 합류한 지우가 원딜 자리에 들어왔고, 시즌 초반엔 피에스타가 흔들리면서 든든의 폼까지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피터가 합류하고, 지우와 피에스타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든든의 경기력도 다시 올라왔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를 만나 지는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였고, 팀도 3:2로 승리했습니다. 2라운드 상대인 T1의 포톤을 상대로 오른과 잭스로 T1을 뒤흔들면서 또다시 3:2로 승리했습니다.

대망의 결승전, 담원의 공세에 1,2세트를 내주었지만, 3,4세트부터 농심이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든든은 4세트 레넥톤으로 캐리하면서 또다시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5세트에서 담원의 집요한 노림수에 잭스가 계속 잡히면서 070을 찍었지만, 그렇게 망한 것 같은 잭스로 꾸준하게 백도어를 시도, 팀이 오브젝트를 챙기는데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정식한타 패배후 위기 상황에서 사일러스가 미니언을 지우자 망설임 없이 순간이동으로 상대 바텀으로 이동, 최후의 백도어를 성공하면서 본인의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파이널 MVP까지 챙기며 화려하게 마무리한 것은 덤.

 

이상으로 박근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