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초반 우세에 너무 신냈던 DK, 1위 문턱서 넘어져

JDG와의 2차전을 승리하며 순위 결정전을 만들어낸 DK가 한 순간의 실수로 1위 도전에 실패했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순위 결정전에서 DK가 JDG에 패배했다.

 

상단과 하단으로 전장이 갈린 가운데 선취점을 내준 DK는 상대의 정글링을 방해하며 하단 지역으로 이동, 4킬을 쓸어 담았다. JDG가 상단 지역서 습격을 노리다 DK 병력이 합류하자 교전을 포기하고 전령을 소환했으며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상단 지역 습격을 통해 카이사를 제거하고 재대결서도 아펠리오스가 쓰러졌지만 3킬을 추가했다.

 

전령을 두고 마주보던 중 르블랑이 카이사를 자르며 전면전이 시작되어 시간차 에이스를 띄운 DK가 드래곤 첫 스택을 가져갔지만 후속 교전서 아트록스를 빨리 잡지 못하며 3킬과 타워 2개를 내줬다.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한 DK는 전령을 2차 타워에 충돌시킨 뒤 교전서 3데스를 내줬지만 아펠리오스가 흐름을 끊었으며, 세 번째 드래곤으로 2스택을 쌓은 뒤 후속 교전서 카이사는 잡았지만 아트록스에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상단 지역서 르블랑이 사일러스를 솔로 킬로 잡아낸 뒤 바론 버프를 두른 DK는 후속 교전서 바이는 잡았지만 4데스를 기록한 뒤 드래곤 2스택을 내줬다. 중앙 2차 타워 철거 후 중앙 지역 실수로 르블랑이 잡혔으며 상대에 중앙 2차 타워를 철거당하며 본진 진입을 허용, 에이스를 내주며 경기를 패배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