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와의 라이벌전을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의 기쁨과 발전한 부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T1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2경기에서 RNG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MSI 결승전의 재대결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 “MSI 때보다 저희 팀이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 모두 많이 나아졌으며 팀워크 역시 조금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이상혁은 2013년 롤드컵 결승 때부터 이어진 RNG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아예 다르고 저 또한 많은 변화를 겪었기에 모든 면에서 다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어 신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의 이점에 대해 “다들 자기만의 색깔이 굉장히 강해서 이것이 우리 팀의 강점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제우스’ 최우제에 대해 “신인이지만 신인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만큼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LCK-LPL의 대결 구도와 올해 T1의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이상혁은 “개인적으로 지역보다는 팀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라고 답한 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어느 팀이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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