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김택용, 프로리그 200승 달성 '프로토스'로선 2번째 쾌거

Talon 2013. 6. 4. 17:52

SK텔레콤 김택용이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송병구에 이어 '프로토스'를 종족으로 한 선수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1주차 3경기 4세트에서 김택용은 STX 소울 신대근의 저글링 공격을 막아내며 200승을 달성했다.



김택용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택용은 EG 이제동, KT 이영호삼성전자 송병구에 이어 네 번째로 프로리그 200승 달성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5년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로 데뷔한 김택용은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이후 프로리그가 1년 단위로 진행되기 시작한 08-09년 시즌부터는 이영호 등과 경쟁하며 10-11 시즌에는 프로리그 사상 단일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200승을 기록하지 못해 고군분투하던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프로리그에 도입된 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김택용은 이날 5라운드 경기에서 신노열, 이영한을 잡아내고 6라운드 신대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프로리그 200승 고지에 올라섰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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