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4일(한국 시각)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4경기에서 DRX가 EDG에 3대 2로 승리했다. ‘데프트’ 김혁규가 포모스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8강전에서 DRX는 EDG를 상대로 먼저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남은 3번의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라운드 스윕에 성공했다. 김혁규는 “극적인 승리를 했다. 4강에 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DRX의 다음 상대는 LCK 디펜딩 챔피언 젠지다. DRX는 올해 젠지를 상대로 세트 8연패 중이다. DRX는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네 번의 매치에서 젠지의 넥서스를 단 한 차례도 철거하지 못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김혁규는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번 시즌 동안 한 번도 젠지를 이기지 못했다”라며 한 해를 돌아본 김혁규는 “지금까지 승리하지 못했더라도 이번에 이기면 결국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젠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DRX와 젠지의 4강전은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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