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e스포츠 관련 수치 정보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514만 명 이상이 지켜봤다고 6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LCK 4번 시드 DRX가 2번 시드 T1에 풀세트 접전 끝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한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최고 시청자 수 514만 7,699명을 기록, T1 대 JDG 인텔 전의 223만 5,110명보다 약 2.3배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이는 역대 롤드컵 중 최고 기록이며 e스포츠 차트에 의해 지금까지 수치가 측정된 모든 e스포츠 이벤트 중에는 ‘프리 파이어 월드 시리즈 2021 싱가포르’의 541만 5990명에 이은 2위 기록에 해당한다.
결승전의 총 시청 시간은 2,440만 시간을 넘어섰으며, 이에 힘입어 이번 롤드컵 전체 대회의 총 시청 시간은 1억 4,190만 시간을 돌파했다. 언어 별 기록으로는 영어 채널들에 160만여 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줬으며 한국어 채널들이 120만여 명, 베트남어 채널들이 68만 3천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스페인어 계열 방송도 85만 5천여 명이 지켜봤다.
또한 대회의 메인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트위치에는 333만여 명이 몰려 이번 결승전이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라이엇 게임즈 영문 공식 채널에 99만여 명, LCK_Korea 채널에 69만 2천여 명이 몰리며 각각의 채널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좋은 성적에 대해 e스포츠 차트 측은 경기 자체의 높은 수준과 함께 릴 나스 엑스 등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한 개막식과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인기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그리고 주요 언어별 인기 스트리머들의 동시 스트리밍 등이 시청자들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으며 2세트 시점에 기존 롤드컵 기록 1위였던 지난해 대회의 수치를 뛰어넘었음을 강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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