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파이널]EG 한이석, 외국인 선수 모두 탈락 시키며 8강 합류(A-최종전)

Talon 2013. 6. 7. 17:45

TLO 다리오 분쉬, 초반부터 꼬이며 힘든 승부


▶ 2013 WCS 시즌1 파이널 16강 A조
◆ 최종전 한이석(테) 2 vs 0 다리오 분쉬(저)
1세트 네오플래닛S 한이석 승(테, 1시) vs 다리오 분쉬 패(저, 7시)

2세트 벨시르잔재 한이석 승(테, 11시) vs 다리오 분쉬 패(저, 5시)

한국이 최고임을 증명하겠다!

한이석(EG)이 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WCS 시즌1 파이널 16강 A조 최종전에서 'TLO' 다리오 분쉬(팀리퀴드)를 꺾었다.

▶ 창과 창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한이석!
각각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상태에서 한이석은 상대의 대군주를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한이석은 화염기갑병 드롭으로 저그의 앞마당 멀티를 타격했다.

이어서 한이석은 화염차로 6시 멀티를 견제하면서 차이를 더욱 벌렸다. 이에 다리오 분쉬는 저글링-맹독충으로 버티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저그의 자원을 말린 한이석은 화염기갑병으로 저글링을 대거 줄이면서 의료선 드롭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괴롭혔다.

다리오 분쉬는 최후의 일격으로 저글링-맹독충 러시를 감행했으나,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막혔다. 결국 끝까지 분전한 다리오 분쉬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저그의 씨를 말리며 진땀승!
시작부터 많은 수의 화염차를 생산한 한이석은 저그의 점막을 제한하면서 3사령부를 건설했고, 다리오 분쉬 역시 3부화장 체제에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이석은 중앙 지역에 땅거미 지뢰를 매설해 뮤탈리스크를 요격했다.

뮤탈리스크가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묶어둔 한이석은 중앙 지역과 저그의 멀티 견제로 난전을 유도했다. 이후 상대의 본진과 2시 멀티를 동시 타격하면서 저그의 자원줄을 끊었다.

어느덧 감염충과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한 다리오 분쉬는 본격적으로 테란의 멀티를 공략하면서 감염충의 진균을 활용해 바이오닉 병력을 몰살시켰다. 그러나 두 번이나 산란못이 깨지면서 저글링 충원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을 주 병력으로 이끈 다리오 분쉬는 테란의 멀티를 끊으며 승리를 노렸지만, 한이석은 정면 대결을 피하는 동안 저그의 멀티를 계속해서 파괴했다. 결국 모든 자원이 끊긴 다리오 분쉬는 울트라리스크의 숫자가 줄여 들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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