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8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전시센터에서는 세계 배틀그라운드 최고 팀을 결정짓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총 16개 팀이 2022 시즌 최고의 팀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우리나라 팀 중에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참여했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6경기, 최초 자기장이 폐차장을 중심으로 동쪽 끝에 놓인 상황서 광동이 자신들을 노려 몰려온 디 익스펜더블스(이하 TE)를 일망타진하며 첫 탈락 팀을 만들어냈으며, 퀘스천마크와 테이크 미 어웨이 게이밍(이하 TMA) 쪽으로 개입해 TMA 타격에 힘을 보태고 퀘스천 마크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 다나와도 페이즈 클랜(이하 페이즈)을 쓰러뜨렸으나 e유나이티드(이하 eU)와 17 게이밍 사이에서 공격당하며 전장을 이탈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와 나투스 빈체레(이하 NAVI), 와일드카드 게이밍(이하 WC), 17 게이밍이 탑 4를 구축한 상황서 WC와 17 게이밍이 바로 탈락했으며 TWIS와 NAVI의 풀 스쿼드 싸움은 TWIS의 승리로 끝나며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살짝 북동쪽으로 치우친 중앙 자기장과 함께 시작된 2경기, 케르베로스와의 난타전을 펼쳤던 NAVI가 퀘스천마크에 정리당하며 첫 탈락 팀이 된 뒤 케르베로스도 eU에 정리됐으며, TE가 페이즈 쪽으로 달려들어 건물을 빼앗았지만 TWIS가 그 뒤를 치며 TE도 제거했다. 다나와와 광동, 그리고 오버 피커즈(이하 OP)가 엉킨 상황서 언덕 위의 OP에 광동이 제거됐으며 다나와도 결국 반전에 실패하며 전장을 떠났다. 중간 선두 17 게이밍이 1킬도 기록하지 못하며 제거당한 상황서 엔트로픽과 TWIS, eU, TMA 등이 마지막까지 남았으며, eU 탈락 후 언덕 위에서 빠르게 TWIS를 제압하지 못한 엔트로픽이 언덕 위에서 내려오다 집중 공격에 제거됐으며 위기를 넘긴 TWIS가 TMA를 마무리하며 11 킬과 함께 2일차 두 번째 치킨을 챙기며 21포인트를 더했다.
3번째 경기 역시 최초 자기장이 북동쪽에 놓였으며 다수의 팀들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엔트로픽이 가장 먼저 제거됐다. 폐차장과 엘 아사아르의 사이로 자기장이 축소되며 페이즈 클랜이 위치한 건물로 케르베로스가 달려들며 페이즈의 마지막 인원을 정리했으며, 광동이 TWIS를 잡아내자 다나와도 야호를 쓰러뜨렸다. 광동의 마지막 인원이 제거되며 TMA, 다나와, 케르베로스, 17 게이밍이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다나와가 TMA를 일망타진했으나 17 게이밍을 제거한 케르베로스에 발목을 잡혀 케르베로스가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추가했다.
에란겔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4경기, 밀타와 노보레프노예를 낀 남동쪽 자기장이 설정된 상황서 다나와가 케르베로스에 일망타진당하며 첫 탈락 팀이 됐다. 퀘스천 마크와 엔트로픽의 교전이 퀘스천 마크의 승리로 끝난 뒤 NAVI와 WC,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하 DAY)등이 제거됐으며 광동도 OP에 의해 전장을 이탈하게 됐다. eU와 야호, TWIS, 케르베로스가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TWIS와 케르베로스가 차례로 탈락했으며, 야호가 eU와의 풀 스쿼드 대결을 승리하며 11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1포인트를 적립했다.
세베르니와 사격장, 로족을 낀 북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된 5경기는 여러 팀이 건물 점령을 위해 집결한 상태서 다나와와 OP가 바로 제거됐으며, 광동도 NAVI에 다수가 기절을 당했지만 교전을 승리하며 병력을 모두 지켰다. 17게이밍이 DAY와의 난타전을 간신히 이겨낸 뒤 후속 타격 팀 도착이 늦어지는 사이 두 명의 회복에 성공했으며, 광동도 6킬을 챙겼지만 탑 4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야호와 17 게이밍, TWIS, WC 등이 탑 4를 형성한 상황서 TWIS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WC의 마지막 병력을 잡아낸 야호가 17 게이밍과의 4:2 대결까지 승리하며 4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4포인트를 쌓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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