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윤설

Talon 2022. 11. 24.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바이블 윤설 선수입니다~!

 

2021년 5월, DWG KIA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2022 CL 스프링 시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22 CL 서머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 서머 시즌 8주차를 앞두고 LCK에 콜업되었습니다. 8월 3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켈린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에 걸려 롤파크에 출근하지 못한 쇼메이커와 프린스는 정상 출전했습니다. 1픽에서 나온 아펠리오스와 조합으로 탐 켄치를 픽하며 LCK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팀은 1세트 탑에서 도브가 3인 다이브를 받아낸 스노우볼이 굴러가기도 했고 카엘의 레나타의 적대적 인수가 정확한 타이밍에 딱딱 들어맞으며 용스택을 한번도 끊지 못했고, 돌아다니며 난전을 유도해야할 라이즈의 발이 꽁꽁 묶이며 킬스코어 13:3으로 운영에서 완벽하게 패배했습니다. 바이블 선수 본인의 중대한 실수는 없었으나 전라인에서 역으로 체급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이며 완패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세트에서는 담원이 1픽에서 제리를 가져왔고, 유미, 라칸, 레나타가 잘린 상황에서 알리스타를 픽했습니다. 제리 알리스타는 조합의 맛이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프린스가 시비르를 픽했기 때문에 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리브 샌박은 5픽에서 탐 켄치를 가져가며 2세트는 제리 알리 vs 시비르 탐 켄치로 라인전을 시작했습니다.

8월 5일 젠지전 2세트에서 아무무로 궁대박을 연달아 보여주며 2/7/23이라는 역대급 KDA에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긴 혈투 끝에 서부리그만 만나면 무기력하게 지던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비록 다음 세트 나미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2년 담원의 문제점이었던 '메인오더와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습니다. 2세트 POG와 롤목사...라는 별명을 얻은 건 덤. 이 모든 것이 1군 콜업 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담원 팬들의 기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켈린이 자가격리가 끝나자 다시 백업으로 밀려났습니다. 켈린보다도 뛰어난 폼을 보여주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해당 경기는 패배했다는 점이 어느 정도 마이너스 요소가 된 듯합니다.

8월 15일, 다시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습니다. 담원 2군 팀이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있기 때문에 2군 팀의 우승을 위해 샌드 다운된 것으로 보이지만 켈린의 폼이 그다지 믿음직하지도 않은데 켈린이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바로 벤치로 보낸 것에 이어 2군으로 강등까지 시킨 판단에 많은 팬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켈린이 플옵에서 폼이 많이 올라왔으니 망정이지 만일 켈린이 반등하지 못했다면 욕을 한사발은 더 먹었을 판단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눈 밖으로 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팬들은 안 그래도 내외적으로 말이 많은 감독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커리어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후 플옵에서 다른 선수 때문에 선수 기용 문제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감독의 똥고집으로 배제됐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에서 켈린이 폼을 회복하면서 다소 주전 경쟁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1군에서 한 경기지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새로 도입하는 육성권 계약을 맺는다면 충분히 주전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감독이 종잡을 수 없고 유망주를 기용하는 방침은 최악인 데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팬들은 사실상 해외 리그 이적이든 타 팀 이적이든 마음을 굳게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즈에도 켈린이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덕담과 달리 켈린은 1군 주전을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사실상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한국 롤 프로씬에 등장한 군필 선수입니다. 에이징 커브 등의 이유로 아주 어린 시절에 데뷔하여 병역 연기가 더 이상 불가능할 때까지 활동하고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프로게이머들의 관점에서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이며, 이보다 더 극적인 경우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까지 다녀온 다음에 프로로 데뷔한 Joker 조재읍 Liiv SANDBOX 코치 말곤 없습니다. 선수로서 최정상의 피지컬과 명성을 가질 때 병역 문제로 은퇴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은 e스포츠 세계에서 데뷔는 다소 늦은 편이지만 그 대신 병역 문제를 미리 해결한 2년차 신인이라는 점은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침체기에 빠진 1군을 위해 콜업되었는데, 만약 콜업 데뷔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상당히 좋은 매물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최연장자라곤 해도 아직 22세로 서비스 타임도 생각보다 길고, 무엇보다 군 입대 문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여타 라인들보다 비교적 피지컬적인 면모가 덜 필요한 서포터 포지션이기 때문. 담원 입장에서도 켈린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겪는 가운데 베릴의 후계자로 육성할만한 유망주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CK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이지만 벌써부터 젠지전에서의 큰 활약과 2군 출신에서 1군으로 올라오는 성공을 거둔 점, 군필 출신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 덕분인지 수많은 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닉네임인 '바이블'과 관련하여 성경, 기독교적인 밈이 많습니다.

 

이상으로 윤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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