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야구선수 박재용

Talon 2022. 11. 27.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재용 선수입니다~!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1996년과 1997년에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나 그 이후 부진에 빠졌습니다.



1998년 이후 장성호의 성장뿐 아니라 1998년 시즌 뒤 이적한 양준혁과 다음 해 입단했던 좌타 용병 트레이시 샌더스 때문에 설 자리를 잃어 1999년 4월 16일 2-2 트레이드를 통해 쌍방울 레이더스로 이적했습니다.

2000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그 해 봄 선수협의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탓인지 미운털이 박혀 그 해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같은 해 11월 말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 은퇴했습니다.

경찰 야구단,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타격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서울용마초등학교 - 신일중학교 - 신일고등학교 - 단국대학교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자 한국 최초의 청각 장애 프로야구 선수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 말하면 장애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2016년 5월 20일 라디오볼에서 이재국 기자가 언급하기로는 한쪽 귀가 불편한 건 사실인데 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며 오히려 언론에서 장애를 가진 선수라는 부분이 부각되어 실제로 청각 장애인 협회에서 연락을 받아 박재용 선수가 당황해했다고 합니다. 2021년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김성한과 최해식도 같은 내용을 말했습니다. 박재용 선수가 최해식에 전화를 걸어서 '형, 나 언론사에서 취재요청받았어. 청각 장애를 딛고 일어선 야구선수 다큐멘터리 찍자고' 말하자. 최해식이 '니가 무슨 장애인이야 그냥 가는 귀가 약간 먹은 거지'하면서 웃었다고. 그리고 애초에 청취가 불능하면 코치의 자잘한 지시는 못들었을텐데 그러면 애초에 프로야구 선수로 나서는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김성한과 최해식이 술회하기를 득점 찬스에서 유독 강해 한국시리즈 등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쳐서 팀의 승리에 공헌한 알토란같은 선수였습니다. 박재용 선수는 이에 대해 자신의 승부사 기질도 있지만 이 찬스는 내가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타석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2년 4월 같은 프로그램에 본인이 직접 나와서 술회하기를 제일 닮고 싶어 했던 후배는 이종범이라고 합니다. 은퇴 이후 체중이 줄은 모습인데 외모가 김수용과 비슷해졌습니다.

 

이상으로 박재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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