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

Talon 2022. 12. 19. 13:3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빌리 아일리시 님입니다~!

빌리 아일리시 파이럿 베어드 오코넬은 2001년 12월 18일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교사이자 배우, 시나리오 작가인 매기 베어드이고 아버지는 건설노동자이자 파트타임 배우로 영화 《아이언맨》 등에 출연한 패트릭 오코너로 둘 모두 아마추어 음악인입니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아일리시는 시험관 아기로 태어났고 로스앤젤레스의 하이랜드 파크에서 자라났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어머니는 아일리시와 피니어스에게 작곡의 기본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빠는 이미 밴드를 하면서 곡을 쓰고 있었고 동생과도 함께 작업했습니다. 아일리시는 오빠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일리시의 부모는 두 남매에게 예술, 춤, 연기 등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보라고 격려했습니다. 6살 때 우쿨렐레를 연주했고 11살 때 어머니의 작곡 수업에서 "제대로 된" 곡을 썼습니다.

좀비 대재앙에 대한 곡으로 TV 드라마인 <워킹데드>에서 영감을 얻어 대사와 에피소드 제목 등을 소재로 했습니다.

아일리시는 연기 오디션에도 몇 차례 참여했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대신 군중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뒷 배경으로 오고 가는 대화를 녹음하는 것을 재미있어해서 <윔피 키드>와 <라모너 앤 비저스>, <엑스맨> 시리즈에서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열 세살이 된 아일리시는 오빠인 피니어스 오코넬과 함께 곡들을 작업했습니다. 오빠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자신의 밴드를 결성하여 곡을 쓰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녹음했던 곡들은 <She's Broken>과 <Fingers Crossed>였는데 이에 대해 아일리시는 "처음 작업한 곡들은 오빠와 같이 쓴 것은 아니었다. 오빠가 <She's Broken>을 썼고 내가 <Fingers Crossed>를 쓰고 녹음해서 재미 삼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다"라고 했습니다.

2015년 11월, 아일리시는 <Ocean Eyes>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오빠인 피니어스가 쓰고 믹싱과 제작을 했는데 원래는 자신의 밴드 "슬라이틀리스"에서 부르려다 아일리시의 목소리에 더 어울릴 것 같아서 그녀에게 준 것입니다.

동생에게 춤을 지도하는 프레드 디아즈 무용 선생님이 안무를 위한 곡을 하나 써달라고 해서 만든 것으로 선생님이 곡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려놨었습니다. 그런데 2주 만에 이 곡은 몇십만의 조회수를 올렸고 피니어스의 매니저인 대니 루카신은 아일리시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루카신은 피니어스와 함께 작업한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2016년 1월, 피니어스와 매니저는 애플 뮤직을 통해 신인 발굴을 하여 주요 레이블에 데뷔시키는 플래툰이라는 기획사에 아일리시를 계약하도록 했습니다. 아일리시에게는 홍보담당자가 붙어 명품 브랜드 샤넬과 그녀를 연결시키고 스타일리스트는 그녀의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3월 24일 메건 톰슨이 감독한 <Ocean Eyes>의 뮤직비디오가 아일리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Ocean Eyes>와 아일리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Beats 1. KCRW. BBC One 등과 같은 라디오 방송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와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였고 , 제인 로, 제이슨 크레이머, 애니 맥, 크리스 도우리다스 등의 라디오 방송국과 음악계 인사들의 찬사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6월 23일, 아일리시와 피니어스는 두 번째 싱글 <Six Feet Under>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고 자체 제작한 뮤직 비디오를 6월 30일 출시했습니다. 비디오는 아일리시가 감독을 맡았고 그녀의 어머니 매기 베어드가 편집했습니다.

2016년 8월, <Ocean Eyes>를 들었을 때부터 아일리시의 재능에 관심을 가졌던 저스틴 루블리너는루블리너는 그녀를 다크룸과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맺도록 했습니다. 루블리너는 그녀를 한 개에 히트곡에 의존하지 않고 힙합 가수인 트래비스 스콧이나 찬스 더 래퍼 같이 "자신만의 페르소나와 독특한 예술성"을 지닌 아티스트로 만들고자 공을 들였습니다. 다크룸과 인터스코프 레코드는 <Six Feet Under> 싱글을 재발매하였고 <Ocean Eyes>에 춤을 추는 뮤직 비디오가 아일리시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습니다.

2017년 1월 14일, 아일리시는 아스트라너미, 블랙베어, 골드하우스, 커셔스 클레이가 리믹스한 <Ocean Eyes> 네 개의 버전이 담긴 EP와 블루 제이, 가조, 제리 포크, 에어 아틀란티카가 리믹스한 <Six Feet Under> EP를 발매했습니다. <Ocean Eyes>의 리믹스의 성공에 힘입어 아일리시는 2017년 2월 24일 <Bellyache>를 내놓았고 마일스와 AJ가 연출한 뮤직 비디오를 3월 22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3월 30일에 넷플릭스 시리즈인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사운드트랙 <Bored>를 냈으며 이어 뮤직비디오가 6월 26일에 나왔습니다. 같은 해 3월에는 애플 뮤직은 아일리시를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에 쇼케이스로 출연시켰습니다. 그리고 2017년 6월 30일 <Watch>가, 7월 14일에 <Copycat> 싱글이 출시되었고 데뷔 EP인 《Don't Smile at Me》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후 <Idontwannabeyouanymore>와 <My Boy> 싱글이 더 나왔습니다. 데뷔 EP는 예상외의 성공을 거두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4위까지 올라갔습니다. 2017년 11월 10일에 아일리시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Bitches Broken Hearts>를 올렸습니다.

아일리시 매니지먼트 팀은 스포티파이에 그녀의 곡들을 가장 인기 있는 플레이리스트인 "투데이스 톱 히트"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배플러> 매거진은 아일리시의 사운드에 대해 라나 델 레이의 "창법과 암울한 분위기, 힙합에 영향을 받은 제작 방식"을 통한 "미드 템포의 멜랑콜리 팝"이 주를 이루며 귀를 솔깃하게 한다고 평했습니다. 아일리시가 상업적 성공은 스포티파이의 홍보를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2017년 9월 애플 뮤직은 아일리시를 "업 넥스트"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짧은 다큐멘터리와 라이브 세션 EP, 애플 뮤직의 라디오 스테이션인 비츠 1에서 재인 로우와의 인터뷰 등을 선보였고 같은 달에 EP 《Up Next Session: Billie Eilish》가 발매되었습니다. 이전에 출시되었던 싱글 <Watch>를 미국 래퍼인 빈스 스테이플과 협업하여 리믹스한 <&Burn>이 2017년 12월 15일 나왔습니다. 이 곡은 이후 《Don't Smile at Me》의 확장판에 담겼습니다.


2018년 2월 아일리시는 두 번째 투어 '웨어스 마이 마인드'를 시작하여 4월에 마쳤습니다. 2018년 3월 30일에는 <Bitches Broken Hearts>가 전세계적으로 재발매되었습니다. 2018년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 아일리시는 <Party Favor>를 7인치 핑크색 비닐판으로 선보였습니다. B 사이드에는 캐나다 래퍼인 드레이크가 쓴 곡을 리메이크한 <Hotline Bling>이 들어갔습니다. 미국 가수인 칼리드와 협업한 싱글 <Lovely>가 2018년 4월 19일 발매되었고 이 곡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 드라마 시즌 2 사운드트랙에 들어갔습니다. 7월에는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을 발표했고 같은 달 아일리시는 모 팝 페스티벌에서 공연했습니다.

싱글 <When the Party's Over>가 발매되던 날 아일리시는 <베니티 페어> 매거진의 조 사비아가 진행하는 즉문즉답 비디오 인터뷰 시리즈에 출연했습니다. 2017년 10월에 했던 인터뷰를 재현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렇게 두 인터뷰를 비교해 보니 1년 사이에 아일리시의 인기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0월에는 패션과 뷰티 홍보대사를 관리하는 넥스트 매니지먼트와 계약했습니다. 11월에는 <포브스> 매거진의 "30세 이하 30인" 리스트에 선정되었고 애플 크리스마스 광고를 위해 제작한 <Come Out and Play> 싱글이 발매되었습니다. 2019년 1월 초 <Don't Smile at Me>가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여 사상 최연소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달에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의 세 번째 싱글인 <Bury a Friend>를 출시했고 2018년 영화 <로마>로부터 영감을 받은 모음집인 《Music Inspired by the Film Roma》 앨범에 싱글 <When I Was Older>로 참여했습니다. 2월에는 유튜브와 함께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A Snippet Into Billie's Mind>를 제작했습니다. 2019년 3월 4일, 데뷔 앨범으로부터의 네 번째 싱글 <Wish You Were Gay>가 발매되었습니다.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앨범은 2019년 3월 29일 발매되었고 스포티파이에서는 다방면에 걸친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습니다. 이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빌보드 200과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서 빌리 아일리시는 2000년 이후 태생 아티스트로 빌보드 1위에 오른 최초 아티스트이자 영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사상 최연소 여성 가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앨범으로 핫 100 차트에 가장 많은 싱글을 동시에 올린 기록을 깼는데 <Goodbye>를 제외한 14곡 모두였습니다. 다섯 번째 싱글이었던 <Bad Guy>를 저스틴 비버와 리믹스한 버전이 2019년 7월에 발매되어 19주간 1위에 있던 릴 나즈 엑스의 <Old Town Road>를 제치고 미국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서 2000년대생 최초이자 로드의 곡 <Royals> 이후 최연소 아티스트로 싱글 1위에 오른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아일리시는 2019년 4월 "When We All Fall Asleep" 투어를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시작하여 11월 17일 멕시코 시티에서 마감했습니다. <Where Do We Go?> 월드 투어는 마이애미에서 2020년 3월 9일에 시작하여 7월 27일 런던에서 마감했는데 코로나 19 팬더믹 때문에 수차례의 공연이 취소된 상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잭 화이트의 써드맨 레코드에서 빌리 아일리시의 어쿠스틱 라이브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앨범은 LP로만 발매되어 테네시 내쉬빌과 미시간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써드맨 소매점들을 통해서만 판매되었습니다. 11월 13일에는 싱글 <Everything I Wanted>가 발매되었습니다.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Bad Guy>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신인을 비롯한 6개 부문 후보로 올랐습니다. 17세였던 그녀는 일반 부문 네 개에 모두 후보로 올라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2019년 빌보드의 이 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 1월, 빌리 아일리시가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타임 투 다이> 주제가를 맡게 되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 곡은 그녀와 오빠가 함께 쓰고 제작하였는데 이로서 아일리시는 제임스 본드 주제가를 쓰고 노래한 최연소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본드 주제가가 되었고, 여성으로서는 첫 번째입니다. 또한 영국에서 1위에 오른 아일리시의 첫 번째 곡이 되었습니다.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아일리시는 네 개의 주요 부문을 수상함으로 같은 해에 네 개의 주요 부문을 수상한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더믹 기간에 아일리시와 그녀의 오빠는 아이허트 미디어의 리빙룸 콘서트와 글로벌 시티즌의 투게더 앳 홈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하였고 이 가상 공연들을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기금 모금을 했습니다. 2020년에 빌리 아일리시는 5천3백만 달러의 수익을 통해 포브스의 100대 연예인 리스트에 오르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0년 9월에는 펜더 기타 제조사를 통해 우쿨렐레 시그니쳐 모넬을 내놓았습니다.

2020년 10월에 아일리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앨범,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새로운 싱글 <Therefore I Am>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배너티 페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현재 열여섯 개의 신곡을 작업하고 있으며 모두 다 맘에 든다"라고 하면서 2021년 발매 가능성이 많은 다음 앨범 작업에 대해 살짝 언급했습니다.

2021년 1월에 HBO의 <유포리아>의 사운드트랙 <Lo Vas a Olvidar>가 출시되었습니다. R. J. 커틀러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이 애플 TV+와 몇몇 극장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 다큐는 아일리시가 성공으로 치닫는 동안의 개인적 삶을 심도 있게 보여주면서 평단과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63회 그래미에서 아일리시는 제임스 본드 주제가로 시각미디어 최우수 곡과 2019년 싱글 <Everything I Wanted>로 이 해의 레코드를 수상했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아일리시는 메건 더 스탤리언이 상을 받았어야 한다고 하면서 하지만 상을 수상하게 해준 팬들과 오빠 피니어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2021년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의 발매 일정과 함께 앨범 커버와 16개의 수록곡들 제목을 밝혔습니다. 앨범은 여러 형태로 발매되어 여러 색깔의 소장용 LP와 카세트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앨범 발매 이전에 싱글 다섯 개가 나왔다: <My Future>, <Therefore I Am>, <Your Power>, <Lost Cause>, <NDA> 앨범 《Happier Than Ever》와 싱글 "Happier Than Ever"를 통해 제64회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021년 12월에 아일리시는 재활용 비닐을 사용한 친환경 LP 버전의《Happier Than Ever》를 출시했습니다.

한편 2021년 6월 22일 아일리시는 인스타그램에 아시아인 비하 속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하며 스스로도 "소름 끼치고 부끄럽다"며 비디오를 찍은 당시는 13-14세였는데 그 속어가 경멸적인 의미가 있는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비디오에서는 아시아인들의 영어 악센트를 조롱하는 듯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실제로는 "그냥 무의미한 횡설수설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7월에 한 인터뷰에서 아일리시는 "당시에 했던 수많은 말들 중에 지금은 전혀 동의하지 않거나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 것들이 많다. 인터넷에 올라간 것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십대일 때는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내가 진짜로 무엇을 느끼며 살았었는지 지금은 모르겠다. 그냥 뭔가를 뒤집어쓰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아일리시와 오코넬은 2022년 픽사 영화사의 작품 <메이의 새빨간 비밀> 삽입곡으로 <U Know What's Up>과 <1 True Love> 두 곡을 썼습니다. 영화에서는 가상 밴드인 4*Town이 이 곡들을 연주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2022년 8월 13일부터 시작한 월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상으로 빌리 아일리시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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