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자각몽과 디펜딩 챔피언 팀유로 8강 확정!
팀유로(상)와 자각몽.
10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서머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8회차 여성부 경기에서 다크호스 자각몽이 3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서 일반부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팀유로가 이변 없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알렸다.
◆ 여성부 30.4! 1 vs 2 자각몽
제3보급창고에서 진행된 1경기 1라운드에서 자각몽은 A롱 올인성 공격을 놓치지 않고 유인희가 4킬을 기록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이후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고,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30.4는 폭탄을 활용해 상대방을 끊어내며 B사이트 진입에 성공해 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30.4는 4라운드 상대의 전술을 일찍 파악해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어진 마지막 라운드마저 30.4 라이플 양태영-이지나-김은지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A사이트를 막아내며 1경기를 승리했다.
2경기 드래곤로드에서 자각몽은 1-2라운드 과감하게 언더 지역을 공략해 A사이트 진입에 성공하면서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자각몽은 상대의 압박에 흔들림 없이 B사이트 진입까지 성공시키며 단숨에 3:0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반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무너진 30.4는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4-5라운드마저 상대의 언더 지역 공략을 막아내지 못하며 5:0으로 전반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자각몽은 치열한 접전 끝에 B사이트에서 서다영이 1:1세이브를 성공시키면서 퍼펙트 게임으로 2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마지막 3경기 제5보급창고에서 경기 초반부터 자각몽은 상대의 2층 올인성 러쉬를 놓치지 않고 현지혜가 3킬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0.4도 A-B사이트 양동 공격을 시도하며 소모전을 펼쳐나갔고, 양태영의 활약 속에 2-3라운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금세 냉정함을 되찾은 자각몽은 4-5라운드에서 상대의 투척무기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한 수비를 선보이며 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자각몽은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초반 1-2라운드에서 A사이트 패스트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일찍이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반면 30.4는 3라운드에서 한차례 수비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상대의 A지역 패스트 공격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자각몽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일반부 팀유로 2 vs 0 불도저
제3보급창고는 팀유로의 무대였다. 총 전적 13승 1무로 100%에 가까운 승률을 보인 팀유로는 초반부터 채두혁-권진만이 A-B사이트에서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완급조절과 함께 이득을 챙겨나간 팀유로는 위기 상황마다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은 임준영이 활약하면서 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스코어에서 앞서나간 팀유로는 후반전 1라운드에서 섬광탄을 이용해 깔끔하게 A사이트를 뚫어냈고, 이후 폭탄설치와 함께 임준영-신지호의 깔끔한 호흡에 힘입어 퍼펙트 게임으로 1경기를 승리했다.
2경기 프로방스에서 팀유로는 권진만-신지호가 2킬씩을 기록하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변수의 요소가 잦은 센터지역에서 2스나이퍼 권순호-전동한이 활약하기 시작하며 근소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세 냉정함을 되찾은 팀유로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 젊은 피 임준영을 적극 활용하며 이득을 챙겨나갔고, 이후 리더 김진규까지 살아나면서 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수가 교체된 후반전에서도 불도저는 스나이퍼 전동한이 두드러진 활약과 함께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팀유로 임준영의 센터 장악을 시작으로 양동 공격에 허무하게 라운드를 헌납하면서 매치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킬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권진만이 라이플을 들고 B사이트에서 2:1 세이브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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