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다시 뭉친 유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로 출전
16강의 마지막을 장식하라!
10일, 강남 곰TV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2013 서든어택 서머 챔피언스리그 8주차 일반부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팀유로와 베일에 가려진 신예 불도저가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에 앞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삼십점사와 자각몽이 16강 마지막 여성부 경기를 장식한다.
◆ 여성부 삼십점사 vs 자각몽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대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삼십점사가 새롭게 리빌딩과 함께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지난 2차 시즌에서 3위에 입상했던 김은지-김지나를 필두로 선수 전원이 대회경험을 가지고 있어 숨은 고수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상대로 맞붙는 자각몽은 최근에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대회 참가경험이 있는 유인희-백예슬을 중심으로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두 팀 모두 새롭게 리빌딩을 통해 출전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팀을 이끄는 리더가 팀원들의 역량을 얼마나 잘 이끌어낼지 주목해보자. 삼십점사 김은지는 "많은 욕심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올라가겠다"며 겸손한 입장을 보였고, 자각몽 유인희는 "우리 팀원들은 개인역량이 뛰어나 경기 때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며 다소 대조되는 입장을 보였다. 과연 최종 8강 진출에 이름을 올릴 마지막 여성팀은 누가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일반부 팀유로 vs 불도저
지난 1차 시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던 유로. 그러나 이후 연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팬들 사이에서 불화설까지 떠돌았다. 특히, 지난 3차 시즌 실제로 각기 다른 팀으로 찢어지면서 소문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유로가 한 시즌 만에 의기투합하여 재기를 노린다. 다시 돌아온 리더 김진규를 포함해 채두혁-임준영까지 보다 탄탄해진 멤버구성으로 이미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신예 불도저는 선수들 사이에서 조차 베일에 가려져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다만, 오랫동안 대회를 목적으로 꾸준히 참가한 선수들로 지난 시즌 이에스유(ESU)팀으로 참가한 경력이 있는 스나이퍼 김영욱이 포함되어 있다고만 알려져 있다. & #160;
또한 리더 권순호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연습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대로 밀고 나가겠다"라며 다소 독특한 팀 스타일을 밝히기도 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두 팀 모두 비슷한 입장이지만 연습량과 비례되는 공식대회에서 불도저가 강팀 팀유로를 상대로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이날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
'서든어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넥슨 서든어택]백예슬-원혜미, "혼을 담은 샷을 날렸다" (0) | 2013.06.11 |
---|---|
[넥슨 서든어택]팀유로-자각몽, 마지막 8강 대열에 합류(종합) (0) | 2013.06.11 |
넥슨 '서든어택', 클랜시스템 혜택강화 (0) | 2013.06.04 |
[넥슨 서든어택]이엠씨엔, 제2의 남녀동반 우승 노린다 (0) | 2013.06.03 |
넷마블 서든어택, 신규가입 캠페인 '역대 최대 보상 제공' (0) | 20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