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CheonGo 최현우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율천고 최현우라는 닉네임과 함께 제드 장인으로 유명했으며 2019 시즌이 끝나고 진에어와 계약이 종료되고 개인 방송에서 제드만으로 배치부터 시작해 승률 75%로 챌린저를 찍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올려 제드 원챔으로 챌린저 1410점에 랭킹 7위를 달성했습니다. 제드를 뺏기거나 제드 밴, 다른 포지션이 걸렸을 때에 스왑이 안 되면 닷지 했습니다. 닷지를 못하는 경우에 제드를 뺏기거나 제드 밴이 나왔을 때는 르블랑, 라이즈, 조이 등 그 외에도 다른 미드 챔들을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제드 장인들이 많이 나오고 심지어 챌린저를 찍는 제드 장인도 있지만 시즌을 챌린저로 마감하는 제드 장인은 율천고 최현우가 유일합니다.
제드 장인으로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이를 발판으로 프로 무대까지 데뷔했지만, 아쉽게도 원챔 장인 유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짧은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2019 LCK 스프링에서 0승 9패를 기록 했고, 서머 첫 출전에서도 패했습니다. 그야말로 롤판의 0승 클럽, 패왕라인. 라이즈로 미니언에 처형당하는 명장면을 남기는 등, LCK 활동 선수로서의 수준에 크게 미달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서머 시즌에도 그레이스가 상당히 나쁜 폼을 보여줌에도 선발 출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교체 출전해도 차라리 그 그레이스가 낫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상당히 나쁜 폼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 아프리카전에 또 다른 명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많은 LCK 팬들로 부터 낙제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KT전 2세트에서 드디어 시즈의 카서스와 조합되어 처음으로 제드를 잡았습니다. 갱킹으로 비디디의 야스오를 잡아내거나 한타 단계에서 카서스 진혼곡과의 연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꽤나 잘 끌고 갔으나 결국 비디디의 야스오 슈퍼캐리와 KT의 한타력 앞에 결국 한계를 보여주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은근히 잊을만하면 계속 출전하는걸 보면 그만큼 그레이스의 폼도 심각하기 때문에 혹시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내보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7주차 한화전에서도 1경기 그레이스가 라인전을 완패하면서 2경기에서 또 깜짝 등장했는데 자신의 모스트픽인 제드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화 쪽에서 제드가 강한 초반 타이밍에 제드에게 각을 주지 않아 코르키랑 반반파밍만 했고, 한타 단계에서도 제드를 지속적으로 견제하여 제드가 힘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경기가 매우 기운 상황에서 순간 wqe딜로 바론 스틸한거 빼면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이쯤 되면 교체하는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 다만, 프로들은 제드의 대처법을 잘 알기 때문에 제드가 프로경기에서 활약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KT전 2세트에서도 또 교체 출전했는데 초반부터 전라인이 터지고 비디디한테 솔킬까지 따이면서 무난하게 18연패를 찍나 했는데 진에어의 한타 괴력과 시즈가 이블린으로 카이사를 암살하면서 역전했습니다. 그리고 몰래 바론까지 먹으면서 결국 혈투 끝에 17연패를 끊었습니다. 물론 천고가 잘한건 아니고 시즈와 루트 캐리였고 포킹 챔인 제이스로 딜량 약 8300을 넣으며 버스 탔습니다.
총 2019년 성적은 1승19패. 기록으로도 경기 내용으로도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준 채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19년 LCK 최악의 주전 미드라이너가 그레이스였는데, 그 그레이스가 선녀처럼 보일 수준이라는 점에서 말 다했습니다... 사실상 프로로서는 단 한가지의 장점도 보여주지 못한 수준. 특히 제드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제드로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프로 단계에서는 천고와 같은 장인 수준에 뒤지지 않을 수준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과거 제드, 르블랑, 샤코 등 당시 장인챔이라고 불리던 챔피언을 잡고 장인을 상대로 도장을 깨고 다니던 페이커를 비롯해서 아칼리, 사일러스, 야스오 등을 원챔 장인보다 잘 다루는 쇼메이커 등 원챔 수준의 숙련도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 선수들의 챔프폭은 메타를 아우를 정도로 넓은데 천고는 그 원챔조차 숙련도가 여타 선수들에 비해 밀리는 것은 물론이요 가용 챔피언도 좁아서 성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해 버린 슬픈 케이스입니다.
시즌 종료 후 진에어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나왔습니다. 결국 선수를 접고 개인 방송으로 복귀한다고 합니다. 결국 원챔 장인 으로 명성을 떨친 선수가 단점을 보완 못하고 프로에 데뷔했을 때의 예시로 남은 선수.
진에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프로팀에서 더이상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한동안 개인 방송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5월 18일, 전수찬의 방송을 통해 2020 서머 CK 승강전을 앞두고 전수찬이 꾸린 '수데기 게이밍'에 미드라이너로 참가할 것이라 발표가 났습니다.
5월 22일, 수데기 게이밍이 전수찬의 실수로 실격처리 되면서 인터넷 방송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최현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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