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NS전 단독 POG 두두 "자신 있는 구도 나오면 도란에게 안 밀릴 것"

Talon 2023. 2. 12. 12:40

'두두' 이동주가 컨디션이 좋다면 젠지도 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4일차 1경기 광동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처치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두' 이동주는 피오라-크산테로 단독 POG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인터뷰에 나선 이동주는 "잡아야 하는 팀을 잡아서 좋고, 심지어 2:0 완승이라 더욱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승자 인터뷰에서 김대호 감독이 이동주의 활약을 칭찬한 점에 대해 "1세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는 다했다. 2세트는 평균만 해준 것 같은데 POG를 받아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탑에서 크산테 외에도 사이온 등 탱커가 나오는 메타에 대해 이동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이동주는 "탱커를 탑에서 기용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상황은 정글이 오공, 바이 같은 브루저이고 미드가 메이지일 때라고 생각한다. 바텀도 중요한데, 제리-룰루나 루시안-나미가 아닌 바루스, 케이틀린 등이 나올 때 앞에 서주는 포지션이 있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의 공동점은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단 것이고, 광동 프릭스만의 차이라면 LCK 경험이 그나마 제일 많은 이동주가 있단 점이다. 팀 전체적 팀워크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놓고 봤을 때 어느 쪽이 유리한지 묻자 이동주는 "라인전 단계부터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1세트에 대해서는 "팀워들이 자잘한 실수를 범했다. 경기에 나선 10명의 선수들 중 내가 그나마 비교적 경험이 많다. 초반에 팀원들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내가 제일 잘 풀렸기에,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이길 수 있었다"며 경험 또한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임을 드러냈다.

 

농심 레드포스를 잡고 승수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성적은 2승 6패다. 다만 두 번의 완승은 광동 프릭스에게 전의를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이동주 역시 "KT전 직전까지 분위기가 좋진 않았다. 그날 KT에게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가 아예 반전됐다"며, "대회에서 완승을 거둔 후 우리가 집중만 잘해도 이길 수 있단 사실을 선수단이 깨달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 e스포츠다. 이동주는 "젠지는 5명 개인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렇기에 상위권에 있다. KT를 잡았을 때처럼 우리 컨디션이 좋다면 꼭 잡고 싶다"라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도란' 최현준과의 맞대결에 "대회를 돌려보고 있는데 정말 잘하는 탑 라이너다. 그래도 자신 있는 구도가 나오면 밀리지 않고 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주는 "오늘로 2승을 신고했는데, 2승 모두 상대를 압도한 완승이었다. 다음 젠지전도 잘 준비해서 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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