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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LCK, KT-브리온 경기 운영 미숙 행위 징계 발표

Talon 2023. 2. 15. 17:00

지난 5일 경기에 있어 진영을 잘못 확인하고 검수를 게을리한 두 명의 부심에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 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제5차 심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kt 롤스터(이하 KT) 대 브리온의 경기에서 발생한 심판의 운영 미숙 행위와 관련해 부심 2인에게 각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행위는 부심 A의 진영 선택 정보 오확인과 부심 B의 검수 업무 절차 미준수로 인해 발생했다고 판단했으며, 심판위원회 규정 제24조 [심판원의 상벌]에 의거하여 부심 2인에게 위의 징계를 의결했다. 이어 이와 같은 결정은 두 심판의 행위로 인해 브리온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경기에 참여한 점과 심판이 담당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처벌 수위를 결정했음을 알렸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심판 교육 진행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심판들은 징계기간 동안 리그 경기장 출입이 제한되고 심판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심판 역량 평가에 영향이 발생하며, 향후 운영 미숙 행위가 누적될 경우 심판 자격 강등 또는 박탈될 수도 있게 된다.

심판위원회 측은 “대회 중 발생한 운영 미숙 행위에 대해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 운영 방식을 계속 보완하겠다. 이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브리온 팀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LCK 측도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영 정보 전달 업무는 심판진 내부에서 돌아가면서 담당하는 당번제로 운영되었으나, 앞으로는 심판진 두 명이 해당 업무를 고정적으로 담당직접 하게 된다. 또한 지금처럼 각 팀이 접근 가능한 스프레드시트에 진영 선택 정보를 기입하는 것에 추가로 LCK 및 KeSPA 심판장이 직접 양 팀에 진영 선택 결과를 이메일로 공지하기로 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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