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하정우

Talon 2023. 2. 26. 12: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ayaplayer 하정우 선수입니다~!

 

https://youtu.be/cE1rIOoMWFU

오버워치 선수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시절, '핵도 사야플레이어는 두려워한다'라고 대다수의 오버워치 유저들이 말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에임의 소유자입니다. 단순히 에임만 좋은 것이 아닌, 피지컬도 어마무시했는데, 다른 구간도 아닌 무려 천상계에서 핵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며 간혹 가다가 핵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前 소속팀인 메타 아테나가 유명세를 떨치기 전부터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스텟 중 치명타율이 유독 높아 유명세를 탄 선수입니다. 에임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로, 위도우메이커, 맥크리, 솔저 모두 최정상급 에임을 보여주며 플릭샷과 트래킹을 모두 최정상급으로 구사하는 몇 안되는 선수예요.

데뷔시즌부터 Rhinos Gaming Titan과의 승강전 경기에서 솔저 맞대결에서 헤드 4, 몸샷 2로 솔저를 요단강 보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주로 트레이서, 솔저 76, 맥크리를 플레이하며, 상황에 따라 로드호그나 위도우메이커를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해 리베로의 한조와 합을 맞춰 우수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하려는 트레이서와 겐지를 한 방에 보내버리는 침착함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기습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 그 예로 2017년 5월 2일 BK Stars와의 경기에서 맥크리를 플레이하던 중 피격 표시가 뜨자마자 바로 뒤로 돌아서 따라오던 트레이서에게 섬광탄을 먹이고 트레이서를 헤드샷을 꽂는 명장면이 있습니다.

현재 5시즌 경쟁전에서 주로 기용하는 영웅은 트레이서, 솔저고 가끔 맥크리나 위도우 메이커를 기용하기도 하며 팀원들의 모스트 성향에 따라 아나, 젠야타를 하기도 합니다. 탱커 쪽을 다루는 능력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습니다. 딜러는 말할 것도 없고 아나, 젠야타도 에임이 받쳐주다 보니 힐러를 픽해도 팀 내에서 충분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 자체는 좋은 편이나, APEX 시즌 2 4강전 5세트에서 트레이서로 거점에 비비러 가다가 수면총을 맞고 끔살 당하는 모습이나 두 번이나 중요한 순간에 역시 수면총을 맞고 뻗는 등 무빙은 항상 아쉬운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플레이 화면을 직접 볼 때 화면을 자주 흔든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에임이 물렁해졌다 싶을 때 에임을 다잡는 일종의 습관이라고 합니다. 경기 등에서 보이는 플레이 자세도 다른 선수와는 달라 보입니다. 등을 앞으로 약간 숙여 데스크를 가슴에 바짝 붙이며 마우스를 키보드 밑으로 두어 키보드 위치와 거의 수평으로 마우스를 잡습니다.

방송 중 자신의 마우스 그립법을 공개했는데 주로 클로그립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핑거 그립으로 바꾸기도 한다고 합니다.

에임에는 크게 끌어치기와 트래킹이 존재하는데 끌어치기의 경우 맥크리, 위도우 메이커와 같이 단발로 쏘는 영웅에 쓰기 적합하며 트래킹의 경우 솔저, 트레이서, 바스티온과 같이 연발로 쏘는 영웅에 적합합니다. 물론 맥크리나 위도우 메이커를 트래킹 에임으로 맞추는 것도 가능하긴 하나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야플레이어의 경우 끌어치기의 실력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위도우 메이커의 끌어치기로도 근거리에서 방방 뛰는 트레이서나 겐지의 헤드를 상당히 잘 맞추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의 에임의 진수는 트레킹 에임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국내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의 트래킹 에임을 가진 선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솔저 76의 경우 트레킹 에임 실력에 따라 명중률에 상당히 반영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보통 극상위권쪽이나 에임으로 유명한 프로선수들의 경우 오버로그 기준, 전체적으로 솔져76의 명중률이 40%대 중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명중률이 47%를 넘는 프로선수들부터는 찾아보기가 힘든데 사야플레이어의 경우 이 명중률이 51%나 됩니다.

 

딜량의 일정 부분이 방벽이나 디바의 매트릭스에 막혀서 필연적으로 명중률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요인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5~6%의 차이는 바로 얼마나 정밀한 트레킹 에임이 가능한가에서부터 온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서를 할 때 지나치게 에임에 신경을 쓰다 보니 트레이서를 운용할 때의 문제점이 잘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한타 중에 계속 뒤만 돌다가 들어갈 타이밍을 잘못 잡아 팀원과의 포커싱을 맞추지 못한다던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당히 단조로운 점멸 무빙과 쉽게 빠지는 역행등 중요한 부분들이 현재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는 숙련도와 돌진 메타에 잘 맞지 않는 성향 문제가 큰데 약간 부족한 트레이서를 플레이할 때와 다르게 중거리 히트스캔에 속하는 솔저나 맥크리의 위치선정과 센스는 매우 뛰어납니다.

대표적인 에임형 트레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한타가 벌어질 때 견제를 잘 받지 않는 이상 상대 힐러나 딜러 한두명을 단시간에 주님 곁으로 보내는 모습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젠야타 구슬에 뚝배기가 터지거나 수면총에 꿀잠 자는 모습 또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트레이서 자체가 상향평준화가 미치도록 진행된 포지션이고, 에임만 좋아서는 감당이 안 되는 영웅이 트레이서다 보니 사야의 트레이서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은 것은 사실. 이렇다 보니 사야플레이어 하면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서보다는 위도우나 캐서디를 먼저 떠올립니다.

7월 중순 그는 "입단 테스트를 받지 않아도 된다"라는 조건과 함께 어느 해외 유명 팀에게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민 끝에 그 제안을 거절하고, 팀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벨리움의 메인딜러 모집공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보다 좋은 딜러가 있다면 주전 경쟁을 할 것이고, 팀을 위해 주전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 결국 메인딜러 모집공고는 아테나에게도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4 로스터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시즌4, Hyeonu와 Rio, Hoon의 대단한 실책으로 인해서, 각종 대박급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고 몸소 퍼포먼스를 했음에도 불구, 결점 투성이었던 메타를 메꿀 수 없었고, 결국 MVP Space와의 경기에서 팀은 완패로 광탈했습니다. 이제 팬들 사이에서 조차도, 차라리 리베로와 함께 두 선수 모두 메타에 있기 아깝다며 해외 팀의 오퍼가 오면 손잡고 같이 이적하라는 얘기도 대다수였습니다.

결국 메타 팀은 정말 좋은 스폰을 구해 숙소도 좋아졌고 월급도 받는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력을 갈고닦아 왔음에도, 결국 독감에 걸려 국가대표 스크림전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 빈자리를 Na1st가 잘 메꾸어 주었고... 얼마 뒤, 감기로 또 앓아눕고 경상이라고는 하나 현장에서 넘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몸이 너무나도 성치 않아 혹시나 차후 스케줄 소화 걱정이 많이 된다는 팬도 대다수.

넥서스컵 고정 1세트인 쓰레기촌 기본 조합인 위도우/정크랫/호그/오리사/젠야타/메르시 조합에서 기본적으로 적 위도우는 다 씹어먹었기 때문에 팀이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에임은 당연히 사야답게 놀라웠고, 트레이서 펄스폭탄 부착과 점멸 센스 등이 훨씬 나아진 것을 보여줬습니다. 유일하게 위도우 컨디션이 안좋았던 판은 KONGDOO PANTHERA와 Lunatic-Hai라고.

뛰어난 히트스캔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쉬운 트레이서 활용 탓인지 리그팀에 들어가지를 못 했으나 플로리다 메이헴 입단을 확정 지었습니다. 새별비가 인터뷰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를 한 유럽 최상위권 트레이서 로직스가 있고 투사체는 트빅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영웅들에 주로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트라이얼 일정도 있고 비자문제도 있는지 2스테이지가 아닌 3스테이지부터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트라이얼 2018에서 Tydolla의 위도우메이커를 솔저를 들고 5점사 헤드샷으로 역저격을 걸어 따고, 위도우메이커와 맥크리의 무빙 센스와 포지셔닝 센스, 치명타 확률은 여전했습니다. 비록 타 트레이서들에 비해 포지셔닝, 무빙은 부족했으나 부착 센스가 늘어났고 또한 데스 수가 줄었기에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예상은 현실이 되어, 결국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월 20일 자로 플로리다 메이헴으로 완전이적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Meta Athena보다 더욱 탄탄한 탱힐진이 갖춰진 Florida Mayhem의 전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가기만 하면 당연히 1군 멤버가 될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었으나, Logix가 갑자기 스테이지 2 후반에 폼이 급상승하면서 Logix의 하드캐리로 메이헴이 몇번이고 업셋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 의외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뉴욕과의 경기에서는 세 선수가 거의 로테이션으로 선출되며 위도우메이커가 중요한 맵에서 주로 기용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트레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이지 못 하는건 아니기에 히트스캔 담당 선수로 입지를 어느 정도 굳힌 상황. 거기에다 부족하다던 부착센스가 어느새 늘어 2인킬 이상을 해내는 등, 요즘 들어 부쩍 폼이 올랐습니다.

 

다만 버니와 먼치킨같은 교란성이 뛰어난 에임형이 아닌 순수한 에임형 트레이서 특유의 약점은 여전한지라, 난전 안에서는 Sinatraa보다 더 잘 잘려나간다는 것.

트빅-사야의 경우 사야가 트레이서, 트빅이 솜브라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팀 합이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직스-사야의 경우 사야가 위도우 및 솔맥, 로직스가 트레이서를 담당하며 상대 입장에서는 위도우 미러 전을 이길 확률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위도우를 봉쇄당했습니다.

다만 사야플레이어가 출전하면 오히려 플로리다의 세트 승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며 이게 왜 이런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불리한 판에만 출전한다는 반박이 있으나 사야플레이어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여전히 좁은 영웅폭,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도우 미러 전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점입니다. 리그에서 위도우메이커 투탑이라는 파인과 링저에 비해 위도우 미러 전은 사야가 훨씬 전적이 좋지만 메르시, 트레이서, 젠야타, 겐지 등 위도우의 주요 타겟에의 전적은 사야가 단 하나도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는 데이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다만 트레이서가 필요함에도 팀의 하드캐리를 이끌었던 로직스를 잘 쓰지 않았던 코치진의 판단도 문제였습니다. 트빅과 사야의 트레이서 실력이 로직스보다 떨어지는건 당연함에도 로직스는 뒤로 갈수록 출전기회도 줄어들었습니다. 셋이 역할 구분을 나눠서 출전했으면 훨씬 성적이 좋았을 것입니다.

3탱 3힐 이 주력메타인 2019 시즌, 영웅폭이 좁고 히트스캔 딜러만 가능한 사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솜브라와 자리야가 가능한 bqb, 여러 영웅 플레이가 가능한 TviQ, 브리기테를 잘다루는 Apply에게 밀려 계속해서 출장 기회를 못 잡고 있다가, 청두 헌터즈전 마지막 세트에 출전하였습니다. 부산맵 첫세트에서는 솔저를 들었는데, 솔저의 에임은 날카로웠지만 아무리 사야라도 솔저라는 캐릭터로는 청두 헌터즈의 레킹볼 33을 뚫어내지 못하게 무기력하게 패배하였습니다. 부산 2세트에서는 위도우메이커를 들어서 파일 드라이버를 찍은 레킹볼의 뚝배기를 깨고 힐러들을 잡아내면서 최대한 33을 카운터 쳐보려고 했으나 결국 33을 뚫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스테이지 2 들어서 팀이 비한국인 선수를 모두 비활성화시키다 보니 주전으로 출전하며 브리기테를 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팀이 스테이지 전패를 기록한 데다가 사야플레이어의 브리기테도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다 보니 전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의 방향인지는 몰라도 팀의 조합이 고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어 장기인 위도우나 솔저 등의 에임 캐가 사실상 봉인된 상태에 슬럼프도 와버렸습니다.

기존의 Tviq, SNT가 방출되면서 출범 시즌부터 합류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스테이지 2까지는 브리기테만 하다가 스테이지 3 들어서 위도우를 다시 드니 예전 띵띵갑의 면모를 조금씩 찾아가면서 스테 4에 가고일이라는 좋은 서브 탱커의 합류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고 위도우뿐만 아니라 리퍼나 한조도 매우 잘 다뤄 팀의 가고일과 함께 상승세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2020 시즌 초반에는 종종 출전하다가 이후 bqb에게 밀려 벤치를 달구게 되었고, 시즌이 종료된 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이후 T1의 발로란트 영입 소식을 통해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전향했음을 알렸으며, 아이디도 sayaplayer에서 이전에 쓰던 Spyder로 돌아왔습니다. 주로 오멘, 아스트라 등의 연막 캐릭터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팀의 전 코치가 자신의 트위치 개인 방송에서 Spyder가 같은 팀 멤버 Skadoodle과 DaZeD의 따돌림에 시달리다 팀을 나가려 하기까지 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두 명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Spyder를 팀에서 내보내기 위해 따돌리거나 괴롭히기도 하였고, Spyder가 주문해 배달시킨 음식을 멋대로 가져가 먹기도 하는등 지속적인 불화와 따돌림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때문에 코치와 팬들이 멤버 두 명의 잘못을 비판하면서 Spyder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이후 The Guard 팀에 입단하고 닉네임도 다시 Sayaplayer로 돌아왔습니다. 주로 제트, 레이즈 등의 타격대 캐릭터를 전담하게 되었으며 T1 시절부터 친했던 neT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트위치 방송에서는 솔랭 아니면 같은 팀의 JonahP와 듀오로 경쟁전을 돌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더 가드 연습실에서 사야플레이어의 옆자리가 바로 JonahP라서 그런지 더 친밀감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쟁전에서 적으로 만나면 서로 방플(?)로 견제를 하면서 괜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2022 VALORANT Challengers NA Stage 1 그룹 스테이지에선 C9을 만나 분전 끝에 패배했지만, 나머지 팀들에게서 모두 승리를 따내 A조 2위로 승자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Luminosity, Tenz와 그의 소속팀 Sentinels를 2대 0으로 모두 잡아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Optic Gaming과의 승자조 결승에서 패배해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갔지만, 그룹스테이지에서 만나 패배했던 C9을 다시 만나 3:0으로 잡아내며 마스터즈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다시 만난 OpTic Gaming을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우승하고야 말았습니다.

타격대 캐릭터로 킬과 클러치를 밥먹듯이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자, 국내, 국외팬 할것없이 "이런 선수를 연막하라고 시킨 T1은 무슨 생각을 한거냐" 라며 재평가했습니다. T1은 불화 사건 이외에도 인게임중 채팅으로 코치가 난입하는등 여러모로 구설수가 많은 팀이었기에 이번 The Guard로의 이적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속팀 The Guard는 챌린저스 기준으로 창단된지 4개월채 되지 않은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베테랑 팀들과 못지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신들이 만나 패배했던 C9, OpTic Gaming 과의 플레이오프 재대결도 빠른 피드백과 연습으로 끝내 이겨내며 우승하여 현재 누구 하나 할것없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프로생활을 보냈던 사야인만큼 팬들도 드디어 빛을 본다며 기뻐했습니다. 2022년 10월 23일, 악연이 있었던 T1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이상으로 하정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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