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야구선수 김창희

Talon 2023. 2. 27. 13: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롤링창희 김창희 선수입니다~!

 

1997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삼성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3년 진필중과 트레이드돼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습니다.

2006년에 강동우와 트레이드돼 강봉규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습니다. 2007년부터 중견수와 우익수를 보며 퇴근창희, 창희언니, 롤링창희 등으로 불렸습니다.

2009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김종훈을 이어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시즌 후 KIA 타이거즈의 외야코치로 선임되면서 11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양덕초등학교 - 마산중학교 - 마산고등학교 - 한양대학교


원래 별명은 창희언니였지만 롤링창희 짤방의 힛갤입성 후, 롤링창희가 대세가 됐으며 그 후 아웃카운트를 착각하고 3루에서 그냥 덕아웃으로 들어오다 다시 돌아가는 사건 이후 퇴근창희라는 별명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해태에서 데뷔하자마자 거성을 외야에서 몰아내고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반지를 차지하는 등 타이거즈에서 뛰던 시절 짧고 굵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데뷔 초부터 주전 요원으로 중용된 점을 들어 호남 출신인줄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나 경남 마산시 출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해태의 마지막 홈런을 쳐낸 선수예요. 더 자세히 말하면 2001년 7월 29일 경기의 對 삼성 전에서 해태가 삼성에게 8대 6으로 패했는데, 당시 8:5에서 마지막에 한 점을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쳤었습니다.


해태 시절에는 삼나쌩 멤버의 일원으로 대구구장에서 유독 홈런을 자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그가 삼성에서 뛰게 된 걸 보면 아이러니.


선수 생활 동안 두 차례의 트레이드를 겪었는데, 본의아니게 트레이드될 당시 맞상대 선수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창희 선수가 트레이드될 당시 맞상대는 각각 진필중, 강동우로, 두산 시절까지만 해도 특급 마무리였던 진필중은 KIA로 가자마자 하락세의 조짐을 보이더니 FA가 되어 LG와 계약한 이후부터는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몰락하며 먹튀 테크를 탔습니다. 강동우 역시 두산과 KIA를 거쳤으나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 위기까지 갔습니다가, 그나마 후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부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었던 김응용 감독이 해태 시절부터 아껴왔던 선수이기도 하였으며 삼성에서 그를 데려온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한양대 후배인 투수 김건덕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규율이 빡쎈 한양대 야구부 선배들 중에서 유일하게 후배들을 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들 김재민도 야구선수입니다.

 

이상으로 김창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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