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6주 차에서 T1이 2승을 추가, 7연승을 구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5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 등 상위권 경쟁자들을 물리치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T1이 6주 차에서도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를 상대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7연승을 이어갔다. 11승1패, 세트 득실 +16을 기록한 T1은 7위인 브리온이 2패를 추가했기에 남은 경기를 모두 0대 2로 패하더라도 최소한 6위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더욱더 강해진 T1
5주 차에서 상대했던 리브 샌드박스를 6주 차에 또 다시 만난 T1은 더욱 탄탄해진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23일(목)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한 T1은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리브 샌드박스의 깜짝 카드였던 탑 아지르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솔로킬을 두 번 연속 만들어낸 덕분에 승리했다. 2세트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리 신이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 능력을 보여준 T1은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LCK 역사상 두 번째로 400승(세트 기준)을 달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4일(금) 광동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승리했고 김혁규는 LCK 통산 세트 기준 400번째 승리를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초반 광동 프릭스의 패기 넘치는 공격에 휘둘리면서 킬 스코어가 뒤처졌지만 서포터 '켈린' 김형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연달아 맞히면서 전세를 역전했다. 이즈리얼로 플레이한 김혁규는 3킬 2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LCK 통산 400번째 승리를 자축했다.
1라운드 초반 1승3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던 한화생명 e스포츠가 2라운드 들어 조직력을 갖추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5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DRX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긴 한화생명e스포츠는 6주 차에서도 하위권에 랭크된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를 각각 2대 1과 2대 0으로 잡아내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4주 차 4승4패, 5주차 6승 4패로 6위에 랭크됐던 한화생명 e스포츠는 최근 4연승을 이어가면서 8승 4패가 됐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가 주춤하는 사이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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