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PO 진출 확정 지은 T1, 13.4 패치서도 메타 선도할까

Talon 2023. 3. 1. 19:20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T1의 질주는 이어질 수 있을까.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가 T1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체제를 굳히고 있는 T1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8연승 달성과 함께 2위인 젠지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전승 우승을 했던 지난해와 다르지만 기세는 지난해 못지 않은 T1이다. 젠지, 디플러스 기아(DK)와 같은 기존 강팀들을 꺾은 것은 물론이고,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까지 잠재우는 등 다른 팀들을 따돌리고 6주 만에 독주 체제를 굳혔다.

 

그런 T1이 현재 2승 10패로 8위에 머무르고 있는 광동 프릭스를 만난다. T1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팀워크, 라인전 수행 능력, 운영과 교전 능력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광동 프릭스보다 한 수 위다. 광동 프릭스의 김대호 감독마저 "예상한 것보다 성취도가 올라오지 못했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전체적인 경기력으로 판단했을 때 T1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변수가 있다면 7주차부터 13.4 패치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마오카이와 엘리스 등 AP 정글러들이 너프를 받고 상체에서 주로 기용되는 챔피언들이 조정되는 등 변경점이 있기에 얼마나 빠르게 연구 및 분석하고 경기력에 적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T1은 언제나 발빠르게 적응하고 도리어 새로운 시도를 해왔기에 패치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T1이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을 발판 삼아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인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T1과 광동 프릭스의 국문 중계는 오후 5시부터 네이버 또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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