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게 4강에 오른 남녀 퍼스트제너레이션.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이변은 없었다!17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서머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1회차 경기에서 노련한 운영이 돋보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4강 진출을 알렸다. 이어서 진행된 일반부 경기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힝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는 경기를 만들어내며 여성부에 이어 4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여성부 퍼스트제너레이션 2 vs 1 원포인트
확실히 경험은 무시할 수 없었다. 경기 초반 드래곤로드에서는 예상대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라운드를 서로 주고받은 양팀은 전반전 3라운드에서 스코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다른 팀원들의 활약으로 가려졌던 조민원과 윤은혜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결정적인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3:2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기세를 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전에 들어서자 더욱 안정적인 팀워크가 돋보였다. 1,3,4라운드에서 상대의 공격에도 흔들림 없는 완급조절과 함께 후반 뒷심을 발휘하면서 1경기를 승리했다.
보급창고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원포인트가 2경기 제3보급창고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시작은 기세를 탄 퍼스트제너레이션 함세진-조민원이 매 라운드 활약하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냉정함을 되찾기 시작한 원포인트는 2,4,5라운드를 박선미-김다영이 잇따라 상대를 틀어 막으면서 3:2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베테랑 민정선-유수연이 살아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뒷심을 발휘하며 연장전을 성사시켰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원포인트 박선미가 A입구 지역 잠복이 적중하면서 2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어진 3경기 제5보급창고에서 자신감을 내비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 팀원들의 연이은 세이브로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원포인트의 심리적인 템포 공격에 한치의 흔들림 없이 퍼스트제너레이션 우시은-조민원이 개인기량을 과시하며 4: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공수가 교체된 후반전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기세 좋게 힘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반면 원포인트는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중요한 키포인트로 손꼽힌 4라운드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 조민원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2:1세이브에 성공해 원포인트를 물리쳤다.
◆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 2 vs 0 힝
일반부 역시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제3보급창고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힝은 박태영이 극적인 2: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우승 후보의 진가를 발휘하며 4: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힝은 새롭게 합류한 김희성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2라운드에서 김두리의 세이브와 함께 일찍이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고, 이후 빠른 템포로 B지역을 노리며 깔끔하게 1경기를 승리했다.
합숙의 효과일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선수들간의 완벽한 합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2경기 드래곤로드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1,3라운드 김희성의 원맨쇼를 제외하고는 상대의 빠른 템포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석준호-문학준 라이플 라인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공수가 교체되자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더욱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시간차를 이용한 같은 패턴의 B지역 공략을 통해 상대를 궤멸시켰고, 폭탄을 활용한 센스 있는 플레이까지 선보이면서 6:2로 2경기를 승리함과 동시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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