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플레타' 김병선, 은퇴 번복...탱커로 상하이 드래곤즈 합류

Talon 2023. 3. 9. 18:00

'플레타' 김병선이 은퇴를 번복하고 상하이 드래곤즈에 합류했다.

9일 오후 상하이 드래곤즈는 공식 SNS를 통해 '플레타' 김병선의 합류를 발표했다. 김병선은 3년 동안 상하이 드래곤즈에 몸담은 바 있으며, 2022 시즌 종료 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였으나 약 3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것이다.

 

플래시 럭스 소속으로 APEX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김병선은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으며, 이후 상하이 드래곤즈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활약했다. 김병선은 2020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고, 2021년에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하이 드래곤즈 소속으로 눈부신 업적을 쌓았다.

 

다만, 이번 합류는 기존 포지션이 아닌 DPS가 아닌 탱커 포지션으로 이루어졌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탱커 플레이어로서 기존 딜러 포지션에서 미처 펼치지 못했던 상상력으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위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드래곤즈는 같은 날 김병선과 함께 '바이퍼' 이정웅, '희수' 정희수, '강남진' 강남진, '디엠' 배민성의 영입을 추가로 발표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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