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더 가드, 사업 정리 수순? 직원 다수 해고 ‘소문’

Talon 2023. 2. 24. 14:40

오버워치 리그 LA 글래디에이터와 콜 오브 듀티 리그 LA 게릴라즈 등을 운영 중인 더 가드가 머지 않아 관련 사업을 정리, 또는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최근 더 가드의 소유주인 크랑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가 e스포츠 부문의 직원 중 상당수를 해고했다는 보도를 해당 직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전했다.

 

이들 직원들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회사에서 다수의 직원들이 해고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리고 있으며 해고 범위에 대해서는 ‘소셜 미디어나 콘텐츠 파트’라는 주장과 ‘전 직원’이라는 주장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더해 LA 게릴라스의 마크 브라이스랜드 감독도 “내가 얼마나 망연자실한 상태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뒤에 있는 사람들인 조직을 보고 나는 소속을 LA 게릴라스 팀으로 옮겼지만, 이젠 다 끝났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남은 시즌 기간 동안 양복 입으신 높은 분들이 아닌 그 외의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밝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크랑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가 팀을 매각하려 시도할 수 있으며 이 것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시즌 후 LA 게릴라스와 LA 글래디에이터스를 포함한 더 가드 팀 자체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과 NBA 덴버 너기츠, MLB 콜로라도 록키즈, NFL 로스앤젤레스 램즈 등을 운영 중인 크랑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는 콜 오브 듀티 리그 프랜차이즈를 2,000만 달러(한화 약 259억 6천만 원)에, 오버워치 리그 슬롯을 2,500만 달러(한화 약 324억 원)에 사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