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젠지에 고춧가루 뿌린 KDF, DRX까지 꺾고 4연승 달리나

Talon 2023. 3. 15. 12:30

광동 프릭스가 젠지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DRX까지 잡아낼 수 있을까.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1일차 1경기가 DRX 대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최근 젠지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광동 프릭스의 질주가 이번 DRX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호 감독이 말한 대로 광동 프릭스가 점점 '스텝 업'을 하고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기어이 2위 경쟁을 하고 있는 젠지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패승승' 역스윕의 핵심에는 초반 바텀 라인전이 밀렸음에도 교전을 바탕으로 힘을 키우며 후반에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던  '불독' 이태영이 있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DRX전을 승리할 경우, 8위인 브리온과 승수 차이를 벌리게 되어 7위 자리가 유력해진다. 1라운드에서는 DRX에게 패배했지만, 기세가 달라진 지금은 DRX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승부처는 탑이 될 것으로 보인다. DRX는 패배할 때도 늘 플레이 메이킹을 하며 상대를 위협했던 '라스칼' 김광희가 버티고 있다. '두두' 이동주는 김광희를 상대로 2020년 LCK 서머 정규 시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트 기준 상대 전적 0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이동주가 듬직한 동료들과 함께 상성을 뒤엎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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