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7승 1패 ‘1황’ T1 “정규 시즌 1위로 만족 못해…우승 차지할 것”

Talon 2023. 3. 21. 17:00

정규 시즌 1위 확정 후 마지막 경기에서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둔 T1이 ‘페이커’ 이상혁의 10주년을 축하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5일차 1경기에서 T1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정규 시즌을 17승 1패로 마무리한 소감으로 “벌써 정규 시즌이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며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는데 이렇게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한 뒤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 중 가장 경계되는 팀을 묻는 질문에 “워낙 다들 쟁쟁한 팀들이어서 저는 제 자신이 경계된다.”라고 답했다.

 

‘오너’ 문현준은 이번 스프링에 성장했는지에 대해 “이전에는 여유가 다소 없었던 것과는 달리 실수하더라도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실수를 빨리 잊고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뒤 플레이오프에서 어떠한 전략을 준비 중인지에 대해 “정규 시즌의 밴픽도 좋고 추가로 더 좋은 밴픽을 연구해서 사용할 것이기에 저희를 만나는 팀들은 고생 좀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이커’ 이상혁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한 소감으로 “팬분들이 장미를 준비해 주셨는데 예전부터 장미를 좋아해서 감동받았다. 그리고 오늘 많이 응원해 주셔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으며, 오랜 시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고 팀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기 때문에 1등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라고 모두의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정규 시즌 1등으로 끝났지만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1등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이번 스플릿이 만족스러운지를 묻는 질문에 “활약하는 경기는 적었지만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다 한 것 같아 나쁘지 않았다.”라고 답했으며 게임을 즐겼는지에 대해서도 “오늘 경기는 별로 재미없었던 것 같고, 강팀들과 경기하면 재미있어서 플레이오프는 제 무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에 대해서는 “젠지를 제외한 팀들 중 DK를 만나고 싶다.”라고고 이야기한 뒤 그 이유로 “그냥 DK는 혼내주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OG 포인트 1,300점을 적립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으로 선정된 ‘케리아’ 류민석은 이번 스플릿에 대한 총평으로 “재미었는 시간이었다.”라고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정규 시즌 동안 사용했던 17개의 챔피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챔피언에 대해 “쓰레쉬가 선택할 때마다 잘했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로 “정규 시즌 1위로는 기쁘지 않으며 꼭 우승까지 차지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상혁은“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데뷔 10주년도 축하해 주셔서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