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관록의 정명훈, 끈질긴 견제로 최성일 뒤흔들며 3연승 거둬(4세트)

Talon 2013. 6. 22. 16:53

최성일, 테란의 거듭된 견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6R 4주차 2경기
◆ CJ 1 vs 3 SK텔레콤
1세트 돌개바람LE 이재선 승(테, 1시) vs 김택용 패(프, 7시)

2세트 네오플래닛S 신동원 패(저, 7시) vs 정윤종 승(프, 1시)
3세트 벨시르잔재LE 김준호 패(프, 5시) vs 원이삭 승(프, 11시)
4세트 나로스테이션SE 최성일 패(프, 7시) vs 정명훈 승(테, 1시)

노련미로 신예를 상대한 정명훈의 승리!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 2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4주차 2경기 4세트에서 CJ의 신예 프로토스 최성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6승을 기록했다.

병영을 건설한 정명훈은 건설로봇을 내보내 최성일의 앞마당에 공학연구소를 올렸고, 최성일은 관문-인공제어소로 출발했다. 먼저 멀티를 확보한 정명훈은 사신을 생산해 정찰했고, 연결체를 추가한 최성일은 추적자를 길목에 세워뒀다.

이때 화염기갑병을 드랍한 정명훈은 이득을 챙겼고, 최성일은 불사조로 의료선을 뒤쫓았다. 의료선 격추에 실패한 최성일은 거신을 모으기 시작했고, 정명훈은 의료선 드랍을 계속해서 준비했다.

앞마당 연결체를 노린 정명훈은 역장에 가로 막히는 듯했지만 바로 의료선에 태워 도망갔고, 손해만 본 최성일은 수비적인 태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사이오닉 폭풍 업그레이드를 마치지 못하 최성일은 해병-불곰-화염기갑병 조합에 휘둘렸고, 엄청난 견제에 시달린 최성일은 멀티를 지키지 못했다.

바이킹이 더해진 테란의 병력을 화력 싸움에서 프로토스를 압도했고, 최성일은 연결체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프로토스의 본진에 입성한 정명훈은 3연승을 달리며 가뿐히 1승을 추가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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