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준철

Talon 2023. 4. 12. 22:5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케이니 김준철 선수입니다~!

 

2019년 12월 14일, 나인테일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데뷔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러너웨이의 미드 엣지를 압도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본선이라 할 수 있는 CK의 ESC를 상대로는 팀에 본인도 말린 채 같이 휩쓸리며 패배했고, 이후 팀을 나왔습니다.


2020년 1월 14일, APK 프린스에 입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커버의 서브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커버가 롤챔스 승강전에서 어마무시한 쓰로잉과 역캐리를 저질렀기에 케이니가 첫 경기부터 계속 선발 출장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미키가 영입되었으나 미키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출전기회를 잡기도 했습니다. DRX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1세트에서 조이를 플레이해 3강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인 그 쵸비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꽤 고생했지만 전체적인 주도권 싸움에서만큼은 밀리지 않고 마지막 한타에서 이즈리얼을 수면으로 저격해 죽이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아지르로 숙련도가 의심되는 장면만 연달아 선보이며 게임을 역캐리했지만 다음 세트에서 판테온을 잡고 적극적인 로밍을 앞세워 타 라인에 개입해 연달아 유효타를 입히고 한타 때 좋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는 등 쵸비를 상대로 미드차이를 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후반 운영 단계에서 팀 단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설해원이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최종 탈락하면서 자동적으로 FA가 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12월 6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공지되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데뷔전을 케스파컵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케스파컵 종료 후에는 다른 부진했던 팀원들 중에서도 가장 막막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들었으나 플라이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플라이가 기복은 있다지만 지난 시즌보다 라인전에서 보완된 모습도 보여주고 한타 때도 출중한 활약을 선보이는 등 오히려 폼이 올라오면서 초반 주전 경쟁에서는 밀리는 모양새. 스프링 2라운드를 앞두고 2군 팀으로 샌드다운되었습니다. 챌린저스 리그에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2라운드 합류 이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반전을 이뤄내나 했지만 거듭되는 연패 속에 케이니 본인 역시 2군 미드 라이너들을 상대로 별 힘을 쓰지 못한 채 팀의 추락에 묻혀버렸습니다.

당장 96년생의 노장 플라이가 잘해주고는 있다지만 언제 기량이 저하될 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대신 역할을 해주어야 할 케이니가 침묵을 이어간다면 영입 실패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즌 종료 후 소통 방송에서 채정원 대표 이사가 직접 미드 서브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면서 존재감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한편 4월 초만 해도 다이아 1티어였던 솔랭 티어를 한 달만에 챌린저 100위권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2군 팀에서 활동했습니다. 6월 1일 아카데미 미드 라이너 불독이 콜업되면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끝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1년 전 서머에 이어 본인의 포텐을 잘 보여주면서 반전을 이룬 것은 분명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챌린저스 최상위권의 기량이라고 단언해도 무방할 만큼 폭발력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특히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라인전 수행 능력을 더욱 끌어올려 반반을 상수로 만들 만큼 인게임에서의 초반 영향력을 키운 것 또한 호평받을 만한 요소. 게다가 설해원 시절부터 장점으로 꼽혔던 팀파이트 능력은 여전한지라 한타나 교전 페이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원들이 날뛸 판을 깔아주는 것은 물론 본인이 직접 한타나 교전 상황에서 플레이 메이킹과 캐리까지 해내는 등 오히려 1부 시절보다 발전한 듯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술했듯 24세라는 다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보여준 것이 있으니 차기 시즌에 플라이의 후임자 혹은 서브로 콜업되거나 혹은 타 팀, 해외 리그로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시즌 종료 후 솔랭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챌린저스는 물론 1군, 아카데미까지 통틀어서 팀 내 솔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덤. 본인의 기량이 확실히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듯.


2022시즌을 앞두고 XTEN e스포츠에 입단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XTEN을 나와 Infinity로 이적할 것이라는 썰이 나왔습니다. 2022년 12월 9일, INFINITY에 합류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김준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