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염강륜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염강륜 선수입니다~!

 

2016년 3월 염호덕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습니다.

부산 해운대초등학교, 덕천중학교, 부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1학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였고, 이를 지켜본 에이전트의 권유로 연세대 1학년을 마친 뒤 이탈리아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김인성 선수가 입단하여 화제를 모았던 PFC CSKA 모스크바 등의 유럽 팀으로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떠났으나, 결국 어떤 팀에도 입단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별 소득 없이 귀국한 염강륜 선수는 201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국 내셔널리그의 김해시청 축구단에 입단하여 후반기 8경기 1득점을 기록하였고, 이 활약을 토대로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추가 지명되어 FC 안양의 창단멤버로 입단하였습니다. 그러나 K리그 무대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1경기 출전을 끝으로 퇴단했고, 이후 2014년에 서울 유나이티드에 잠시 합류했던 것을 끝으로 한동안 소식 없이 지내다가 2015년 KBS에서 방영한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청춘 FC 출연 당시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어느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멀티형 플레이어로 활약하여 안정환 감독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청춘 FC 종영 이후, 소속팀 없이 6개월 간 개인 훈련을 하면서 지내다가 지난 7월 27일에 친정팀인 김해시청 축구단과 계약하여 남하늘, 김바른, 지경훈, 성치호에 이어 '청춘 FC' 출연 이후 그라운드를 누리게 된 5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후 K7리그 해운대리그 소속인 부산 해운대구 반여 FC에 입단했다고 합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측면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공을 예쁘게 차는 절륜한 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청춘 FC 방영 당시에도 가장 프로 선수에 근접한 기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변 측근들의 말을 들어보면 일반 시합뿐만 아니라 조기축구회에 나가서도 본인이 남들보다 축구를 잘하더라도 남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지 않고 또한 굉장히 열심히 뛰어 같이 뛰는 사람들로부터 굉장한 신임을 받으며 승부욕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상으로 염강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