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MidKing 박용우 선수입니다~!
시즌 2에서 한국 서버 최초로 ELO 2500점을 돌파했었습니다. IM 입단 전에는 MKZ팀 소속이었습니다. 애초에 MKZ팀 자체가 Mid King Zzang의 약자였습니다.
로밍형 챔프를 선호합니다. 주로 하는 챔프를 보면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리 등의 챔피언을 합니다. 다만 프로 경력이 지속되면서 포킹이 되는 챔프 쪽을 더 선호하게 된 듯합니다. 한창 부진하던 시절에 미드 원딜을 기용한다거나 시즌4 들어서 직스와 룰루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것이 적절한 예일 것입니다.
미드킹의 가장 큰 문제는 라인전 능력은 준수한 편에 속하며 웬만해서는 말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라인전에서 cs를 먹은 만큼의 활약을 한타에서 못했습니다. 실제로 IM이 진 많은 경기에서 미드킹이 미드 라이너로서의 역할을 라인전에서만 수행하고 한타때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논타겟 활용은 잘하는데 캐리력이 낮은 편이니 다데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 둘 다 한때 솔랭전사 취급을 받았고 챔프폭 문제를 지적받았습니다.
제드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알렉스 이치와 KT B의 류 모두 제드를 골랐을때 라이즈를 골랐으나 라인전에서 압살당하면서 제드에게 당한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GIGABYTE NLB Summer 2013 8강전에 나왔으나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의 Roar 선수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팀의 4강 진출 실패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2팀에 있는 다른 창단 원년 멤버는 인생경기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스스로도 자신의 부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길고 긴 부진의 늪을 지난 2014 스프링 시즌에서는 기량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직 롤챔스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마스터즈 경기에서 KT 롤스터 불릿츠와 블레이즈를 상대로 승리를 얻기까지 할 정도. 이는 본인의 노력과 메타의 흐름이 겹쳐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 혹은 해설진의 멘트에 의하면 서포팅 형, 유틸 형, AP 캐리 위주의 챔프를 선호한다고 하는데 2014년 2~3월 기준, 미드에서의 선호도가 높은 챔프가 룰루, 직스, 오리아나 등으로, 선수 본인이 선호하는 챔프가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물론 언급했듯이 선수 본인의 노력이 더해지지 않았으면 이렇게 기량이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극심한 부진으로 KDA가 1도 안되던 암울한 시기는 이제 모두 벗어났습니다...!
... 하나 결국 IM에서 방출. 메타 변화 덕에 자신의 부족한 한타력을 메울 수 있는 챔프들이 유행을 탔고 강한 라인전 능력이 부각되었으나 결국 좁은 챔프폭을 극복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서머 시즌 재결성한 MKZ에서 비록 팀은 전패했지만 루키, 플라이, 앰비션을 상대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아직 롤챔스에서 먹힐 여지가 있는 미드라이너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내려간 NLB에서도 나름 프로인 Prime ITENJOY를 쉽게 잡고 CJ Frost에겐 패배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등할 여지를 남겼습니다.
8월 5일 자로 제닉스 스톰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단일팀으로 바뀐 이후 팀을 나갔습니다. 벳쿄와 함께 MKZ팀으로 롤챌스 2015 스프링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2차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벳쿄, 바이올렛과 함께 라인전에서 번갈아 터져 나가며 승격에 실패했습니다. 대체로 1차까지 함께 참여했으면 포인트 합계로 승강전은 갔을 거라는 평가가 많으나 프로무대에서의 경쟁력은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가 대세.
이상으로 박용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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