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아쉬운 3연패 젠지 ‘킹’ 이승원 “단단한 플레이 선보일 것”

Talon 2023. 5. 7. 19:10

DRX와 글로벌 e스포츠에 이어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에도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킹’ 이승원이 경기 상황과 8주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7주 1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탈론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소감으로 “우리 팀이 굉장히 못한 날이었다. 최근 기복이 심했는데 우리의 저점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한 이승원은 탈론 전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대 조합이 많이 바뀌어서 상대 전략에 대비를 하기보다는 우리의 전략을 조금 더 정비하는 쪽으로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프랙처 맵에서의 1세트의 경우 “선수들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면서 상황이 꼬여 경기 진행이 힘들어졌다.”라고 돌아본 뒤 로터스 맵에서의 2세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다 우리가 원했던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인지에 대해 “특별히 무언가를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 뒤 “코칭스태프 분들도 연습한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하셨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8주차 페이퍼 렉스(이하 PRX) 전과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 전에 대한 각오로 “둘 다 이겨야 하겠지만 둘 중에서도 PRX 쪽에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 ‘다바이’ 선수의 폼이 좋은 만큼 잘 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이승원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팀 성적과 상관없이 단단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은 만큼 멘탈 잘 잡고 좋은 마무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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