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RRQ에 완패 GES “프랙처 맵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

Talon 2023. 5. 8. 12:00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2승 4패 팀들간의 대결서 렉스 리검 퀀(이하 RRQ)에 완패한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S)가 남은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7주 2일차 1경기에서 GES가 RRQ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피터 브랜포드 코치와 ‘텍스처’ 김나라가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를 마친 소감은?
‘텍스처’ 김나라: 많이 아쉽고 더 열심히 해서 단단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브랜포드 코치: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던 것 같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는데, 지금 패인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은 맵 밴픽이다. 아무래도 프랙처를 선택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상대인 RRQ 역시 그리 오늘 최상의 컨디션처럼 보이진 않았기에 GES가 쉽게 경기를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Q2. 전략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브랜포드 코치: 준비에는 큰 문제는 없었고 맵 밴픽이 가장 중요했다 생각한다. 프랙처 맵과 바인드 맵이 2, 3세트였는데 상대 데이터가 부족했다. 특히 바인드는 전혀 없었고, 프랙처는 RRQ가 새로운 조합을 가져오며 준비한 대로 대비가 되지 않았다.

 

Q3. 만약 바인드 맵의 3세트로 경기가 이어졌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생각하나?
브랜포드 코치: 상대를 찍어 누르고 압승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Q4. 감시자 역할에는 얼마나 익숙해졌나? 그리고 타격대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직업이 마음에 드나?
‘텍스처’ 김나라: 숙련도로 따지면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래도 제 상황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다 보니 그에 맞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재미 쪽은 타격대 쪽이 더 재미있다.

 

Q5. 킬조이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그리고 상대 ‘엘미모어’ 선수가 VCT 퍼시픽 무대에서 최고의 킬조이 중 하나라 생각하나?
‘텍스처’ 김나라: 최고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잘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샷이나 예상치 못한 포지션과 같은 변수가 있었기에 오늘의 킬조이 차이는 인정한다. 다만 그런 문제가 없을 경우는 제가 이길 수 있다.

 

Q6. 8주차 슈퍼 위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브랜포드 코치: 장 큰 문제가 슈퍼 위크가 지나고 플레이오프가 바로 오는 만큼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맵 밴픽에 대한 문제도 플레이오프에 사용할 조합을 준비하며 전략을 아껴보려다 발생한 것이다. 만약에 플레이오프가 힘들어진다고 한다면 확실한 승리를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슈퍼 위크 때 보여줄 생각도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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