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구발라 구대영 선수입니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열린 2014 K리그 드래프트에서 K리그 챌린지의 FC 안양에 지명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등번호 90번을 부여받았습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안양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주장 직을 내려놓고 아산 무궁화에 입대하였습니다.
2018년에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서 K리그2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역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했습니다. 2019 FA컵 우승을 하였습니다.
왼쪽, 오른쪽 풀백 둘 다 소화 가능하며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납니다. 특히 100m를 11초대에 끊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주력이 특징. 게다가 어깨까지 강견이라 롱 스로인 능력도 좋습니다.
이름과 비슷한 등번호 90번을 선호하고 있으며, 해당 번호는 거의 구대영 선수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FC 안양에 입단했을 때 대학교에서 달던 12번을 달려고 했지만 영구결번이어서 이름과 가장 비슷한 90번을 택했는데, 이게 이름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팬들에게 잘 각인이 되어 계속 90번을 달고 있습니다. 또한 입대하고 나서도 90번을 달고 있으며 앞으로도 쭉 90번을 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16년 문성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대 0의 스코어가 나오자 구단에선 창단 첫 구대영 경기라며 구대영 선수의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경희고 3학년 시절 부상으로 예정되어 있던 대학으로의 진학이 무산되며 고졸이 될 뻔했다가, 홍익대 감독이 참관한 경기에서 기회를 잡아 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으며 대학 진학에도 성공했습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후 안양을 떠나면서 안양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1부에 가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안양을 무시할 수 없도록, 안양과 수원 공통의 라이벌 FC 서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안양도 꼭 승격에 성공해서 1부에서 만나자는 근본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대중과 경희중 - 경희고 - 홍익대까지 무려 10년간 학교 동기입니다. 다만 프로 데뷔 후에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상으로 구대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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