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축구선수 라울 곤살레스

Talon 2023. 5. 23.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라울 곤살레스 선수입니다~!

 

라울은 인근의 산 크리스토발 초심부에서 축구를 시작해 이듬해에 소년부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소년부로 이적하여 이듬해에 연하부에서 국내 대회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헤수스 힐 전 아틀레티코 회장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소년 아카데미를 해체하면서,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장 연하부로 이적했습니다. 그다음 해, 그는 청년부 C로 승격되었고, 이어서 청년부 B와 청년부 A를 거쳤습니다.


1994-95 시즌,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 C에서 프로 무대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그는 불과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기록했고, 호르헤 발다노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에 승격되어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를 대체하게 되었고, 이는 "왕좌 선위"의 상징적인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이반 사모라노와 공격 임무를 수행해, 부트라게뇨 시대의 끝을 알렸고, 17세 124일로 1군 경기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었지만 1994년 10월 29일, 알베르토 리베라가 같은 시즌에 출전하면서 기록이 얼마 지나지 않아 깨졌습니다. 그다음 주, 라울은 안방에서 벌어진 마드리드의 숙적이자 유소년 시절 활약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씁쓸한 더비 경기에서 1군 무대 두 번째 경기를 치러 첫 골을 넣었습니다. 1군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라울은 2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그는 수 차례 우승을 거두었는데, 1996-97 시즌, 2000-01 시즌, 그리고 2002-03 시즌에도 라 리가를 우승했습니다. 1998년과 2002년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1997-98 시즌, 1999-2000 시즌, 그리고 2001-02 시즌에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라울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 함께 공격을 맡아 다득점을 올렸고, 이후 호나우두와 협력했습니다. 라울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2002년과 2004년에 두 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그는 2005년 9월 28일, 2-1로 이긴 올림피아코스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득점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0골을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고, 128경기 출전으로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한 첫 선수로도 기록되었는데,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와의 2000년 결승전과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벌어진 레버쿠젠과의 2002년 결승전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업적은 사뮈엘 에토가 200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09년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오넬 메시가 후자와 같은 경기와 2011년 결승전에서 같은 구단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면서 같이 달성했습니다.

라울은 프로 무대에서 17년을 보내며 퇴장을 당하지 않은 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2008년 11월 11일, 라울은 레알 우니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300호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4-3으로 이겼지만 합계 6-6으로 비기면서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습니다. 라울은 도합하여 레알 마드리드에서 323골을 넣어 오랫동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보유했던 307골 기록을 2009년 2월 15일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뜬 공을 차 넣어 깼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스페인의 텔모 사라, 그리고 멕시코의 우고 산체스에 이어 라 리가 최다 득점 4위를 기록했습니다.


라울과 장기간 마드리드 선수로 활약한 동료 이케르 카시야스는 2008년에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되는 "종신 계약"을 맺었습니다. 2009년 9월 23일, 라울은 구단의 전설이자 백전노장인 마놀로 산체스와 레알 마드리드 리그 최다 출전 기록에 동률을 이루었고, 622경기에 출전한 안도니 수비사레타에 이어 라 리가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겸임할 당시 라울은 '주장'으로 수식되었습니다. 2010년 4월 24일, 라울은 2-1로 이긴 사라고사와의 라 로마레다 원정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하여, 공을 잡고, 마지막 골이자 소속 구단의 선제골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그가 1994년에 신고식을 치렀던 장소와 상대가 같았습니다. 라울은 50분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신체적으로 계속 경기에 임할 수 없던 그는 득점 1분 만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그가 교체로 나가기 전, 레알 마드리드는 골을 창출하기 위해 역습을 전개했습니다. 라울은 천천히 절뚝거리며 전진했지만, 페널티 구역 안으로 침투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넘긴 공을 찔러 넣을 수 있었습니다.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그 부상에서 재활하던 도중, 구단은 2010년 7월 25일에 동료 구티가 15년 만에 떠날 것을 선언한 다음 날, 라울도 구단을 떠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2010년 7월 28일, 라울은 샬케 04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펠릭스 마가트 샬케 04 감독은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샬케 04에 있어서 희소식이며, 우리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자 세계구급 선수인 그가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에 입단한 것이 기쁩니다"라고 그의 입단을 환영했습니다. 그에 앞서, 라울은 미국이나 카타르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는 무명의 러시아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제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라울은 2010-11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샬케 04를 선택했습니다.

2010년 8월 1일, 라울은 3-1로 이긴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시즌 전 대회인 2010년 리가 토탈컵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해 이적 후로는 처음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1주일 후, 그는 2010년 8월 7일 DFL-슈퍼컵 2010에서 다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샬케 04 첫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에는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0-2로 패했습니다. 2010년 8월 21일, 라울은 1-2로 패한 함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치렀고, 2010년 9월 25일, 2-2로 비긴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샬케 소속으로 첫 분데스리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에 잠잠했던 그는 2010년 11월 5일, 3-0으로 이긴 장크트 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득점 본능을 회복했고, 2010년 11월 20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는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12월 18일, 그는 3-0으로 이긴 쾰른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2011년 3월 2일, 라울은 숙적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 2010-11 준결승전에서 1-0 결승골을 뽑아내어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샬케 04는 2005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샬케 04는 2004년 우니온 베를린 이래 결승전에 오른 첫 2. 분데스리가 구단인 뒤스부르크를 상대했습니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국내 컵 대회인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해보지 못했지만, 2011년 5월 21일, 그는 샬케 04에 합류한 첫 시즌에 마침내 국내 컵 대회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샬케 04는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5-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샬케 04는 두 달 후인 2011년 7월 23일 리그를 우승한 숙적 도르트문트와의 DFL-슈퍼컵 2011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이어나갔습니다.

유럽대항전에서, 라울은 통산 UEFA 대회 통산 73골을 기록해 70골을 기록한 밀란의 노장 필리포 인차기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1골을 기록했으며, 2000년 UEFA 슈퍼컵에서 하얀 군단 소속으로 2골을 추가했고 1998년 인터콘티넨털컵에서도 1골을 추가했습니다. 2010년 10월 22일, 전 스페인 국가대표는 3-1로 이긴 하포엘 텔아비브와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독일 전설 게르트 뮐러와 유럽 대회 최다 득점에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라울은 2011년 2월 15일, 스페인 복귀 경기에서 기록을 경신했는데,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와의 16강전에서 귀중한 원정골을 기록해 1-1 무승부에 일조했습니다.

라울은 인테르나치오날레와의 8강전에서도 2골을 추가했습니다. 라울은 5-2로 이긴 주세페 메아차원정 1차전에서 1골을 기록했고,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벌어진 안방 2차전에서도 1골을 넣어 2-1로 이겼습니다. 샬케 04는 201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으로 사상 첫 대회 준결승 진출의 역사를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습니다. 샬케 04는 안방에서 0-2로 패했는데, 이는 구단이 대회에서 당한 첫 안방 패배였고,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도 1-4로 패했습니다. 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라울은 라이언 긱스와 유니폼을 교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2011년 11월 19일, 4-0으로 이긴 뉘른베르크와의 안방 경기에서 베네딕트 회베데스 주장이 부상으로 빠지자 처음으로 샬케 04의 완장을 찼습니다. 그는 같은 경기에서 샬케 04의 2번째 골을 넣고 4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2011년 12월 17일, 라울은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또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라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샬케 04는 5-0 대승을 거두고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리그 3위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2012년 2월 19일, 그는 개인 통산 400호골을 기록했고, 그에 따라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323골,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 44골, 샬케 04에서 33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4월 5일,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UEFA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통산 77번째 유럽 대회 골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 4월 19일, 라울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 샬케 04를 떠날 것임을 밝혔고, "저의 미래는 유럽에 없습니다"라고 표의했습니다. 라울은 샬케 04에 큰 영향을 남겼기에, 그가 떠나자, 구단은 등번호 7번을 기약 없이 결번시키는 것을 검토했습니다. 결국 2013년, 등번호 7번은 샬케 04의 유망주 막스 마이어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5월 12일, 라울은 카타르 스타스 리그 2012-13을 앞두고 카타르의 알사드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8월 5일, 알메사이미르와의 셰이크 자셈 컵 2012 경기에서 구단 첫 공식 경기를 가졌고, 연장전에서 페널티킥을 기록해 2-0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노련한 라울은 교체로 들어가며 압둘라 코니의 주장 완장을 받았습니다. 2013년 4월 13일, 라울은 알사드의 주장으로서 카타르 스타스 리그 2012-13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같은 시즌, 라울은 22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해 카타르에서의 첫 시즌에 알사드의 5년 만의 첫 리그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시즌 후인 2013년 5월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그는 카타르 축구 협회로부터 페어플레이 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 8월22일, 라울은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전반전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출전해 23분에 득점했습니다. 이후 그는 후반전에 알사드 선수로 뛰었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14년 3월 5일, 라울은 카타르 축구 시즌 종료 후 프로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임을 선언했고, 20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4년 10월 30일, 라울은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와 계약하여 프로 축구계에 복귀했습니다. 2015년 4월 4일, 그는 1-0으로 이긴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북미 축구 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후반전에 힘줄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포트로더데일은 은하 군단 시절 같이 공격을 맡던 호나우두가 공동 주주로 소유하던 구단이었습니다. 그다음 주 인디 일레븐과의 원정 경기에서 그는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1-1로 끝냈습니다. 라울은 4골을 넣어 코스모스가 봄 시즌에 5승 5무로 무패를 차지하게 도왔습니다.

2015년 10월 16일, 라울은 시즌 후 은퇴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코스모스는 정규 시즌을 역대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북미 서포터스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11월 7일, 그는 스트라이커스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밀리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소속 구단의 사커 볼 2015 진출에 공헌했고, 코스모스는 8일 후 오타와 퓨어리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습니다. 그는 사커 볼 종료 후 은퇴를 결정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라울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스페인을 대표하였고, 1995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자국을 대표로 출전해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1996년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거둔 U-21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했는데, 결승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해 우승을 이탈리아에 내주었습니다.

 

도합하여, 라울은 스페인의 청소년 대표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17골을 기록했습니다. 라울은 수년 동안 성인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며 44골을 넣어 국가대표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에 102번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다비드 비야가 2010년에 라울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고, 2011년 3월 25일자 UEFA 유로 2012 예선전에서는 그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라울이 기록한 44번의 국가대표팀 골 중, 라울은 공식 경기에서 32번 득점했고, 6번은 주요 대회 본선에서 기록했고, 12번은 기타 친선전에서 기록했습니다.

1996년 10월 9일, 라울은 체코와의 경기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첫 경기를 치러 90분을 소화했는데, 프라하의 레트나 경기장에서 열린 1998년 FIFA 월드컵 예선전은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12월 14일,라울은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유고슬라비아와의 3번째 국제 경기에서 첫 국가대표팀 골을 기록해 2-0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에서 라울은 스페인의 조별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D조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낭트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의 조별 리그 1차전에서 2-1로 앞서 나가는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2-3 패배로 끝났습니다.

1999년 3월 27일, 라울은 스페인이 9-0 대승을 거둔 오스트리아와의 UEFA 유로 2000 예선전에서 4골을 기록했습니다. 나흘 후, 그는 6-0으로 이긴 산마리노와의 같은 대회 원정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6월 5일, 비야레알에서 벌어진 같은 상대와의 경기에서, 그는 또다시 9-0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라울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열린 UEFA 유로 2000 본선에서 스페인의 전 경기를 90분씩 소화했고,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슬로베니아전의 2-1 승리로 대회를 시작한 스페인은 나중에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는데, 라울은 이 경기에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수도 있는 페널티킥을 막판에 실축했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린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라울은 3-1로 이긴 슬로베니아와의 B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고, 3-2로 이긴 대전에서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전에서 2골을 추가해 조 1위를 견인했습니다. 그는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남은 대회 경기에 결장했고, 스페인은 한국과의 8강전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2002년 9월 7일, 라울은 2-0으로 이긴 그리스와의 UEFA 유로 2004 예선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해 56번의 국제 경기에서 29골로 근래에 은퇴한 페르난도 이에로의 국가대표팀 득점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003년 2월 12일, 팔마 데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벌어진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3-1 승리를 견인하며 신기록을 썼습니다. 그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UEFA 유로 2004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조별 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2005년 10월 8일, 라울은 2-0으로 이긴 벨기에와의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전 원정 경기에서 89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해 이에로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비골키퍼로는 최다 출전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루이스 아라고네스 신임 감독이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조합을 선호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는 가운데 루이스 가르시아와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습니다. 튀니지의 알리 붐니젤 골키퍼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찬 공을 72분에 땅에 떨어뜨리자, 라울은 근접해서 스페인의 동점골을 기록해 3-1 역전승에 일조했습니다.

2006년 8월 15일, 라울은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스페인 대표로 100번째 경기를 치렀고,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는 9월 6일, 2-3으로 패한 북아일랜드와의 벨파스트 원정 경기에서 골대를 강타했는데, 그 이후로, 그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으로 라울 곤살레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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