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김은지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은지 5단입니다~!

 

서울 출신으로 6세 때 바둑에 입문하여 7살 때부터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바둑을 공부했습니다. 2015년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고,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습니다. 강창배바둑연구실에서 강창배 사범의 바둑 지도를 받았습니다. 2020년 1월, 제53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박소율, 유주현과 함께 입단했습니다.

2020년 삼척 해상케이블카팀 소속으로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했고 그해 10월 22일 2단으로 승단했습니다. 2020년 9월, 온라인 기전 ‘오로 국수전’ 24강 대국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한국기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같은해 11월 자격 정지 1년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듬해 복귀했습니다. 2022년 11월 21일 승단 포인트 충족하여 4단으로 승단했고, 이어진 12월 4일 타이틀대회 우승하여 5단으로 승단했습니다.

제6회 해성배 여자기성전에 랭킹 상위자로 16강부터 출전해 김미리, 허서현, 김윤영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최정과 결승 3번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12월 19~20일 결승에서는 2연속 패배로 준우승.

12월 28일 열린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동률 재대국에서 허서현에게 승리하며 공식 기록에 집계되지 않는 프로기사협회리그를 제외한 공식전 94승 째를 찍었습니다. 이는 2007년 목진석의 93승 29패를 넘어선 역대 최다승 기록. 기사회 리그까지 포함하면 118승 55패입니다. 기사회 리그를 제외하더라도 이미 139판을 치러서 연간 최다대국 기록까지 이미 깼습니다. 그러나 30일 열린 오유진과 재대국 2라운드에서 패하여 차기 시드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2023년 1월 3일부터 나카무라 스미레와 특별대국 3번기를 가졌습니다. 3일 열린 첫 판에서는 매우 불리한 바둑을 뒤집어 선승을 거뒀습니다. 2국에서도 치열한 수읽기 싸움 끝에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특별대국 일정을 마쳤습니다.

기풍은 여자 바둑기사들의 전형적인 힘바둑을 따릅니다. 그러면서도 형세판단이 빨라서 두텁게 처리하며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초반이 약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은지 5단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