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개막 첫 완승 DK “휴가 줄여 한 연습 덕에 팀 완성도 높아져”

Talon 2023. 6. 8. 12:10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와의 서머 첫 대결서 팀 합부터 공격까지 한수 위의 모습을 뽐내며 승리를 차지한 DK가 이번 스플릿과 팀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1일차 2경기에서 DK가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최천주 감독과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머 스플릿 첫 승리 소감은?
최천주 감독: 저희가 휴가도 줄여가며 연습한 덕분에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이 기세를 이어가 서머 스플릿 마지막에는 웃었으면 한다.
‘캐니언’ 김건부: 첫 경기라 긴장도 하고 떨렸는데 팀원들이 다들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LSB와는 스프링 스플릿에는 승리를 1번씩 주고받은 팀이고, 이번 스플릿부터 ‘테디’ 박진성이 복귀했다. 첫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최천주 감독: LSB가 저력이 있는 팀이라 생각했으며 ‘테디‘ 선수도 합류하며 전력 보강이 됐다고 판단했다.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으로는 바텀 티어 정리가 있으며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역시 승리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

 

두 세트 모두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나?
‘캐니언’ 김건부: 솔직히 지금 단계에서는 잘 모르겠다. 폼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강팀들과의 경기 결과를 보고 난 뒤에 어느 정도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해설진이 미니언 이동속도 패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바텀 다이브와 관련된 부분을 지적했다. 체감이 되나?
최천주 감독: 정확한 데이터가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초반에 미드 턴까지 써서 바텀 다이브를 하는 상황은 줄어든 것 같다.

 

1세트에 높은 티어 원거리 딜러를 빠르게 뽑지 않고 2페이즈로 내린 이유는?
최천주 감독: 2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밀리오의 파트너가 될만한 챔피언들이 여럿 있는데 ‘데프트’ 선수가 잘 다룰 수 있다 생각했다.

 

이번 메타에 대한 생각은? 원거리 딜러 책임이 클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생각하나?
최천주 감독: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원메타가 원거리 딜러만 중요한 것이 아닌, 밀리오와 유미에서부터 시작되는 원거리 딜러와 잘 어울리는 밸류 좋은 챔피언이 나오고 있어, 원메타보다 바텀 메타라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런 친구 보좌해 줄 조합을 구성해야 하며, 없어지면 조금 더 다른 상체에서도 다른 챔피언이 나올 것 같다.

 

잭스를 2세트에 샌박이 골랐는데 뽀삐 카운터가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 준비했나?
최천주 감독: 사실 뽀삐 챔피언은 W스킬이 이동기 챔피언을 카운터 치는 특성이 있어 LSB가 특 정 구도에서 바텀 내릴 것을 생각했다. 바텀 픽도 제안할 수 있는 카드 중에는 세주아니와 잭스, 제이스 등이 효과가 있는데, 딜러들 지키기도 좋은 챔피언이어서 이번 패치 준비하면서 쭉 구상했다.

 

일찍부터 시즌 준비했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완성된 것 같나?
최천주 감독: 준비가 어느 정도 됐다 이야기하기 보다 앞으로 대회에서 얼마나 좋은 결과를 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서머 스플릿에 대한 자신감은 개인적으로 있는 상태이고 이런 흐름이면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캐니언’ 김건부: 자신감 스프링때 포인트가 적어서 자신감이 없어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경기 임하겠다.

 

다음 경기 DRX전인데 로스터가 바뀌었다. 경기 양상이나 준비가 바뀔 것 같은데?
최천주 감독: 자세한 코멘트는 어렵겠지만, 생각보다 경계가 되는 팀이라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고 저희 준비 대로 최대한 잘 챙겨서 이겨보겠다.
‘캐니언’ 김건부: DRX 멤버가 바뀌었는데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신인들이라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아 잘 대비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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