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축구선수 이광재

Talon 2023. 6. 11.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이광재 선수입니다~!

 

잠실초등학교,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상무 복무 중 K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상무 시절부터 조련을 받으면서 체력이 붙고 특유의 골감각이 빛을 발하면서, 2003년 K리그에서 5골을 성공시킨 이광재 선수는 상무 제대 후 프로팀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전역 전 전남 드래곤즈와 입단 계약을 맺었으며 2007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였습니다.

포항에서도 거의 매경기마다 교체선수로 투입되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2007년 K리그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전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이광재는 후반 22분 교체해 들어오자마자 팀의 선취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데 일조했고, 승부차기 끝에 포항은 경남을 물리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울산 현대 전에서도 이광재 선수는 후반 22분 교체출장하여 정확히 10분뒤 팀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산까지 격침시키고 포항을 준결승전으로 이끌었습니다. 1차전 때까지만 해도 시큰둥했던 언론은 깜짝 놀라며 특급 조커 이광재 선수를 조명하기 시작했고, 이광재 선수의 활약아래 포항은 거침없는 상승세로 상대팀을 압도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수원 삼성까지 물리치고 맞이한 성남 일화와의 K리그 결승 1차전에서 이광재 선수는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1 대승을 이끌었고, 이미 승부추가 기운 2차전에서는 골대를 2번이나 맞추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팀은 슈뱅크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포항은 K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만 3골을 몰아친 이광재 선수는 2007 K리그 플레이오프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한껏 누렸습니다.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09년 7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임펙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2011년 연변 FC, 2012년 TTM치앙마이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여름 K리그 여름 이적시장에 대구 FC에 입단해 국내로 전격 복귀하였습니다. 6월경부터 대구 FC의 훈련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고. 그러나 대구에서는 8경기 중 7경기를 교체투입되어 슈팅 한번 못 쏘는 활약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K리그 승강제 도입후 K리그 클래식선수가 K리그 챌린지로 이적한 첫번째 사례로도 이름을 올린 이광재 선수는 이후 13 시즌 고양 Hi FC에서 12경기를 출장했고, 13 시즌 종료 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AFC B급 지도자 자격 강습회에 참가하며 지도자 생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대구 FC U-18 팀인 현풍고등학교 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이 후 2019년부터 현풍고등학교 감독이 되어 2년간 지도하였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슈퍼서브로 이름을 날린 선수입니다. 골감각은 탁월했지만,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수철 전 광주 상무 감독이 아끼는 선수 중 한명이었습니다. 상무에서 기량이 급성장해 프로로 간 케이스였습니다. 축구인 2세로 前 제일은행 축구단의 명수비수였던 이연호씨의 아들입니다. 골 세레모니는 점프하면서 하늘을 향해 어퍼컷을 날린 후 곧바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세레모니였습니다.

 

이상으로 이광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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