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마스터스] PRX ‘썸씽’ 결국 출전 불발 “챔피언스 준비할 것”

Talon 2023. 6. 21. 14:10

비자 문제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페이퍼 렉스(이하 PRX)의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가 결국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썸씽’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 근황을 알리는 글을 일본어로 올렸다. 이 글에서는 “비자에 관한 질문을 여러분이 많이 해 주셨는데 아쉽게도 저는 100% ‘마스터스 도쿄’에 갈 수 없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내용을 담아, 현재 패자조 준결승에 진출한 PRX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자신은 출전할 수 없음을 밝혔다.

 

러시아 국적의 일리야 페트로프는 PRX 합류 전 일본 팀에서 활동해 왔으나 VCT 퍼시픽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이동한 뒤 대회 참가차 일본 비자를 신청했으나 다른 러시아 국적의 선수들과 달리 대회 개막 전까지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PRX의 로스터는 ‘씨지알에스’ 파티판 포르시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으나 결국 ‘썸씽’은 자신이 활동했던 일본에서의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됐다.

한편 ‘썸씽’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PRX와 나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LA에서 열릴 챔피언스 대회를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에서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가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 미국 비자 역시 원활히 발급될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없어 PRX 역시 대책 마련에 나선 모양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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