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최미선 선수입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지장리 출신으로 아버지 최보녕, 어머니 오영애 사이의 3남 1녀 중 막내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11살 때 처음 활시위를 당겼다고 합니다. 차분한 성격에 집중력이 뛰어난 어린 소녀는 활시위의 강인함을 몸에 익히며 세계 최고를 꿈꿔 나갔다고 합니다. 9살이던 2005년에 양궁을 처음으로 시작한 후, 중학교 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크게 두각이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종별선수권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2013년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데뷔했습니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열린 2015 양궁월드컵에서는 개인전, 혼성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또 같은 해에 열린 2015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년 하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장혜진, 기보배와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강풍 때문에 1세트 첫 화살 5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게 0:6으로 패배하면서 세계랭킹 1위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준비했었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줄곧 눈물을 보이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했습니다.
일로초등학교 - 전남체육중학교 - 전남체육고등학교 - 광주여자대학교 양궁부 초등특수교육학
유치원 시절부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한국무용을 하다가, 초등학교 양궁 코치의 제안으로 하고 있던 무용을 그만두고 양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교 시절 때 국가대표에 선발 된 후부터 양궁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운동부 생활에 갑갑함을 느껴 고2 때 경기에 나가지 않고 선수 생활을 그만 두려 했었다고 합니다. 체력보다는 심리적인 방황이 문제였는데, 당시 감독이었던 박명국 감독이 잘 잡아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실업팀 대신 광주여자대학교 진학으로 진로를 택했다. 실업팀에서 최미선 선수를 스카웃을 하려고 많은 연봉을 제시했지만, 좋은 성적이 1~2년 내로 나오지 않으면 새 선수로 교체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대학은 4년이라는 시간적 여유과 기회 가능성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적은 체중 탓에 바람이 많이 불 때 중심이 흔들리는 약점이 있어, 장기 레이스에서 뒷심이 부족해 점수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힘을 키우면서 체중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포브스 선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15인에 선정 되었습니다. 경기할 때와 안 할 때의 표정의 갭이 큽니다. 본인은 그냥 평안한 마음으로 쏘는 건데, 과녁에 집중하는 표정이 마치 화난 것 같이 보여서 "기분 안 좋은 일 있냐"는 질문과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정작 과녁 밖에서는 잘 웃고 활발한 편입니다. 특히 음식 앞에서 가장 행복한 듯 보이는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 힘든 일이 있어도 잘 말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이를 감독과 최 선수 아버지는 "이런 성격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도 최미선은 양궁 개인 예선전에서 1위로 통과한 뒤 "평소와 비슷하다. 올림픽이라고 해서 큰 부담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워낙 바빠서 어릴 때부터 신경 써주지도 못 했다. 운동하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던데 어려서부터 워낙 잘해줬다. 장학금을 받아 우리 병원비까지 내줬다."며 딸에 대한 기특함을 드러냈습니다.
여자 개인전을 치르기 전 "만약에 개인전 금메달을 딴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인터뷰 질문에 "정말 힘들었을 때 부모님께 '양궁을 그만두고 싶다'라고 많이 틱틱댔었는데 정말 죄송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시력이 0.6으로 안 좋은 편인데, 때문에 흐린 날에는 과녁이 많이 흔들려 보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렌즈를 착용하고 해보기도 했으나, 불편해서 그냥 안 끼고 한다고 합니다.
기보배와 장혜진보다 더 무거운 활과 더 긴 화살을 쓴다고 합니다. 악세사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유튜브 MBC스포츠탐험대 남벌 시리즈 양궁 3편에 하품을 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KBS스포츠 2020 올림픽 프로젝트 올ㅋ 양궁편에 출연했는데, 특징이 간식 킬러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뒤에 박재민이 소시지를 공격하는데 시야에 보이고 소시지가 눈을 찌를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후에는 10점을 쏜 후 소시지를 획득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최미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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