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벨기에 축구 레전드 베르나르트 부르후프 선수입니다~!
13살 무렵부터 고향팀인 리르서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1926년에는 서류상의 착오로 인해 잠시 에르스탈에서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부르후프는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리르서 SK에서 활약하였습니다. 1932년에 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2차례의 벨기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총 21 시즌을 보내면서 473경기, 281골의 기록을 남겼고, 이는 벨기에 리그 역대 득점 랭킹 3위의 기록입니다. 총 출전과 득점 기록은 529경기 출전 350골. 당연히 리르서에서는 역대 최다 출장 기록과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즌에는 3부 리그 몽테녜에서 잠시 뛰면서 30경기 14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표하여 61경기 30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7살에 리그에 데뷔하여 20경기에 출전, 11골을 집어넣음으로써 1928년에는 벨기에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랑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3대 2의 승리를 이끌었고,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이 되었지만 경기를 뛰지는 못했습니다.
초대 월드컵에도 참가했지만, 3주간의 항해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였습니다. 살이 많이 쪘고, 그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쳐 보일 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벨기에 대표팀 전체가 아예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2전 전패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월드컵에서 벨기에는 독일을 만났습니다. 2골을 넣으며 벨기에 대표팀의 첫 월드컵 득점자가 되는 동시에 전 대회의 불명예를 씻어내는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팀은 에드문트 코넨에게 해트 트릭을 허용하며 독일에 5대 2로 대패하였습니다.
1938년 월드컵에도 참가하여, 골키퍼 아놀드 바주와 함께 30년대의 3개 월드컵 대회를 모두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벨기에는 호스트 프랑스를 만나 패배하여, 세 대회에서 단 한 번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40년, 대표팀 생활을 끝냈습니다.
이상으로 베르나르트 부르후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