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허성주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Heokong 허성주 선수입니다~!

 

18 케스파컵 16강 ESS 상대로 사이온을 픽하고, 초반에는 상대에게 말리며 솔킬을 따이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말린 거에 주눅 들지 않고 합류와 동시에 이니시를 통한 이득을 챙기면서 한타 땐, 항상 든든하게 탱커 역할을 묵묵히 해냈습니다.

2세트에선 탑 신 짜오를 꺼내들었습니다. 라인전 중, 갱이 와도 한 명은 데려가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그 이후 신 짜오 궁극기에 비정상적인 대미지가 발생하는 버그가 발생해서 게임이 상당히 오랜 시간 중단되었습니다. 길고 긴 퍼즈가 풀린 뒤, 한타 때 전투 불능 상태가 돼버린 원딜을 마무리하고, 앞라인 포지션을 잡고 버텨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9 챌코 스프링에서 BBQ의 방패이자 검 역할을 하였습니다. 말리스가 경기 출전 금지 당해 로스터가 매우 꼬인 상태에서 그나마 어텀과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CK 탑 라이너들 중, 2대 1을 가장 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리스의 플레이 특성상 탑에 대한 케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말리스의 캐리력이 상승할 때까지 버티는 능력이 최대의 강점. bbq가 승리하는 경기들을 보면 탑에서 2대 1을 버티거나, 1명을 데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탑의 견고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APK전 2세트에서 잘 큰 야스오를 집중마크하면서 역전하였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묵묵히 버티면서 성장하다가 든든한 방패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WNS전에서는 3세트 모두 팀 내의 방패 역할을 수행하며 분전했지만, 부진한 팀원 때문에 아쉽게도 패배하였습니다. MVP전 1세트에서는 본인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말린 상황에서 자신은 우르곳으로 최상의 기량을 뽐내며 상대 진영 붕괴, 두 마리 토끼 잡기, 든든한 방패 역할 등등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하나하나 게임을 푸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아군 드레이븐이 무리하게 앞라인으로 들어가 집어던져서 결국 패배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상대의 초반 공세로 자신도 말린 상황에서 중반 한타 때, 절대 부서지지 않는 방패를 보여주듯이 지독하게 버티면서 한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한타의 핵심 역할을 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카직스에게 어그로 끌린 딜러들을 척살하며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3세트에서는 우르곳을 뺏겨 단식 카르마를 꺼내 들었지만, 말리스의 과감한 쓰로잉으로 인해 게임은 패배.

VSG전에서도 우르곳을 뽑아 든든한 앞라인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퇴장했습니다. 2019년 6월 BBQ와의 계약 종료 후 트위치에서 솔랭, 먹방 등 개인 방송을 하고 있으며, 9월부로 평균 시청자 수가 200~300명대로 뛰는 등 급성장하는 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허성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