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문지윤 선수입니다~!
원곡고등학교 출신으로 2018-19 시즌 드래프트에서 기업은행의 1라운드 5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이후 2020년 1월, 2대 2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습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2경기와 준결승전, 결승전 4경기에 모두 출전해 63 득점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기여했습니다. 공격 성공률은 56.48%로 압도적이었습니다. MVP 투표에서 21표를 받으며 MVP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이대로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 외국인 선수 모마를 빼주는 대신 문지윤 선수를 기용함으로서 팀으로서나 선수 개인으로서나 모두 이득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현 감독도 문지윤 선수가 MVP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후 OH 전환을 염두에 두고 리시브 훈련도 계속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는 웜업존에 있는 시간이 많았으나 12월 들어 센터로 자주 출장하고 있습니다. 한수지를 제외하고 쓸만한 센터가 없는 상황이라 그나마 키가 큰 문지윤 선수가 공백을 메꾸고 있습니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희진을 롤모델로 꼽았습니다. 팔스윙이 매우 빠릅니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김해빈 - 김현정 트레이드에서 덤으로 온 거라는 평이 많았으나 기회를 받고 나서는 빠른 팔스윙으로 득점을 만들어내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GS로 이적하면서 이현과의 케미가 터지고 있습니다. 둘 다 숏컷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상현 감독이 그래도 여성스러워 보이라고 직접 둘에게 분홍색 커플티를 선물하기도 했는데 맏언니 한수지가 혼성팀 드립… 까지 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 어쩌다 보니 강제... 숏컷을 했다고 하며, 본인은 이게 편한지 아직까지는 머리를 다시 기를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자신과 2000년생 동갑인 박혜민과도 아주 친합니다. 강소휘의 중고교 후배이기도 하며 GS로 이적한 이후 자신의 모교 선배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묘하게 김종국을 닮아서 김종국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심지어 배구선수 동료들한테서도 종국이라고 불립니다... 5순위로 뽑혔지만 평가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당시 문지윤 선수보다 앞선 순번으로 뽑힌 선수들은 2022년 기준 모두 국가대표팀을 다녀올 정도로 괜찮은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실력에 비해 순번이 늦습니다. 다른 년도의 드래프트였다면 훨씬 앞서 뽑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문지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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